미스틱 조영철 대표 "아이유 곡, 표절 의심 발견X…제3자 고소 자격 의문"
입력 2023. 05.12. 22:45:47

아이유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음반 제작자이자 미스틱스토리 대표이사인 조영철이 가수 아이유의 표절 의혹에 대해 의견을 전했다.

조영철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예전 아이유 음반의 제작을 책임졌던 프로듀서로서, 몇가지 입장을 밝혀야 하겠다고 생각했다"며 "표절을 지속적으로 줒아하고 최근 고발도 했다는 곡들을 다 모니터 해봣지만 저는 어떠한 표절 의심도 발견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곡의 아주 일부분만 뚝 떼어서 그것과 멜로디나 코드 전개가 비슷하게 들리는 곡이 있다고 해서 표절이 아니다. 제 개인 의견이 아니라 법원의 판례가 그렇다"며 "심지어 주장하는 곡들의 그 부분은 멜로디 또는 코드 전개가 일치하지도 않다"고 설명했다.

조영철은 독일 밴드 넥타가 표절과 관련해 연락을 취했으나 아이유 측의 답변을 받지 못했다는 것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그 당시 넥타의 법률 대리인이란 분이 로엔으로 메일을 보내왔고, 이에 로엔과 로엔의 법률대리인이 회신해 기초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메일과 공문을 보냈으나 그 쪽에서 이에 대한 답변을 더이상 하지 않아 종료된 건이다. 당시 보냈던 메일과 공문 자료가 예전 회사와 법무법인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저작권 분쟁은 기본적으로 저작권자 당사자들 사이의 문제다. 제3자가 고소·고발을 할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며, 악의적 명예훼손이라면 이에 대한 법적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비연예인 A씨는 아이유의 곡 '좋은날' '분홍신', '가여워', '삐삐', '부(Boo)'와 '셀러브리티(Celebrity)' 등 총 6곡에 대한 표절 의혹을 제기하며 서울강남경찰서에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아이유를 고발했다.

이에 아이유 측은 "저작권과 아무 관계 없는 제3자가 가창자인 아이유만을 고발한 것은 오로지 아티스트의 이미지에 흠집 내기 위한 것"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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