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위클리] 엄현경♥차서원 결혼→빅나티 무대이탈 논란→유아인 검찰 송치
입력 2023. 06.09. 14:28:52

엄현경·차서원-유아인-지드래곤-뱃사공-빅나티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이번 주도 연예계는 크고 작은 각종 사건 사고들이 발생했다. 한 주간 화두에 올랐던 뜨거운 이슈들은 어떤 게 있을까. 지난 한 주간(6월 3일~6월 9일) 대중의 이목을 끌었던 다양한 소식들을 되짚어봤다.

◆ 엄현경♥차서원, 결혼·2세 발표

배우 엄현경과 차서원이 결혼과 동시에 2세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나무엑터스, 여진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 "차서원, 엄현경 두 배우는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됐고 드라마 종영 후 서로에 대한 호감으로 이어져,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며 "두터운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하게 됐다"고 밝혔다.

차서원은 현재 군 복무 중으로 두 사람의 결혼식은 차서원이 제대한 후 올릴 예정이다. 전역 예정일은 내년 5월 말이다.

깜짝 결혼 발표에 이어 2세 소식을 알렸다. 양측은 "두 사람에게 축복처럼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 두 사람은 현재 조심스러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으로 소중한 생명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tvN '청일전자 미쓰리'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MBC '두 번째 남편'에 함께 출연하게 됐다.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드라마 종영 후 실제 연인으로 발전, 연예계 연상연하 커플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 지드래곤, YG와 전속계약 만료…향후 행보는?

빅뱅 지드래곤이 데뷔 때부터 몸담은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되면서 향후 행보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일 "현재 지드래곤과 전속계약은 만료된 상황"이라며 "광고 등 기타 활동에 대해서는 별도의 계약서를 통해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음악 활동 재개 시 추가적인 계약을 협의할 예정이며 YG는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드래곤을 마지막으로 빅뱅의 모든 멤버가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버닝썬 게이트'로 승리가 팀을 탈퇴했으며, 태양은 지난해 12월 YG엔터 산하 더블랙레이블로 이적했다.

태양에 이어 대성도 YG와 전속계약이 종료됐고, 알앤디컴퍼니에서 새 출발을 알렸다. 탑 역시 전속계약 종료를 알린 가운데 지난달 31일 빅뱅 탈퇴를 공식화하며 화제가 됐다.

빅뱅은 2022년 4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봄여름가을겨울'을 끝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 블랙핑크 제니, '디아이돌' 선정성 논란 불똥

미국 HBO 6부작 시리즈 '디 아이돌'이 공개 직후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방영 전부터 그룹 블랙핑크 제니의 첫 연기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퍼포먼스보다 수위 높은 안무 동작, 제니의 표정과 몸짓에 초첨을 맞춘 연출 등 자극적인 장면들을 난무하며 출연한 제니에게도 비난의 화살이 향하고 있는 상황.

앞서 예고편부터 높은 수위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지난달 제76회 칸 국제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정된 '디 아이돌'은 "음탕한 남성 판타지", "예상보다 최악" 등 외신들의 혹평을 받기도 했다.

'디 아이돌'은 로스앤젤레스(LA)의 음반 산업을 배경으로 인기 여성 팝가수가 몸 담은 음악 산업 세계와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유명 팝아티스트 더 위켄드가 제작하고 샘 레빈슨이 연출을 맡았다.

제니는 극중 주인공인 팝스타 조셀린(릴리 로즈 뎁) 친구이자 백업 댄서 다이앤 역을 맡았다.

◆ 빅나티, 무대 이탈 후 연인과 스킨십 논란

가수 빅나티가 공연 중 무대 이탈 후 연인과 스킨십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빅나티는 지난 4일 열린 톤앤뮤직 페스티벌에서 미공개 곡을 부르던 중 갑자기 무대 밖으로 뛰어나갔고, 약 30초 후 다시 무대로 등장했다.

퍼포먼스인 줄 알았지만, 이후 백스테이지에서 포착된 빅나티의 영상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논란이 됐다. 무대 뒤로 간 빅나티가 한 여성에게 입을 맞추고 볼을 만진 뒤 다시 복귀하는 모습이 담겼기 때문.

해당 여성은 빅나티의 여자친구로 알려졌고,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한 그의 태도는 도마 위에 올랐고, 결국 사과했다.

빅나티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선 아무 대가 없이 저와 제 음악을 응원해주시는 빛나리 여러분들에게 크나큰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다. 공연을 보러와주신 관객분들의 소중한 시간과 감사한 노력을 저의 너무도 경솔한 태도와 개인적이고 미숙한 행동들로 헛되이 만든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앵콜로 준비해간 미공개 곡을 부르던 중 간주 부분에서 치기 어리고 짧은 생각으로 무대를 이탈해 경솔한 무대 태도와 행동으로 관객분들 뿐만 아니라 이를 접하신 분들, 공연‧무대 관계자 여러분들에게도 불편함을 안겨드렸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이번 일을 통해 무대에서 설 수 있다는 것, 음악을 만들고 부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축복받고 감사한 일인지 다시 한 번 명심하고 반성하겠다"고 재차 사과했다.

소속사 역시 사과문을 올리며 수습에 나섰다. 하이어뮤직은 "소속 아티스트 빅나티의 지난 공연들과 관련한 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면서 “현재 빅나티는 무대에서의 행동과 관련해 발생한 논란에 대해 깊은 반성을 하고 있으며 당사 역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 '불법 촬영' 뱃사공, 항소심서 재판 비공개 요청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기소된 래퍼 뱃사공(본명 김진우)이 항소심에서 재판 비공개를 신청했다. 이에 대해 피해자는 반대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1부(부장판사 우인성)는 8일 오후 2시30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를 받는 뱃사공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날 뱃사공 측은 공소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구체적인 사실관계에 일부 다른 부분이 있어 사실오인, 법리오해, 양형부당의 이유로 항소했다"고 밝혔다.

또 변호인의 진술, 증인 신문 등 재판 과정을 비공개로 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하기도 했다.

뱃사공 측은 "현재 항소이유서가 온라인상에 돌아다니고 있다. 해당 문서엔 뱃사공과 (피해자) A씨 외의 다른 유명인들이 등장하고 있는데, 뮤지션 전체에 대한 비난이 될 우려 및 2차 가해의 우려 등이 있다"며 비공개 요청 사유를 밝혔다.

하지만 A씨는 재판 비공개 요청에 대해 반대 의사를 전했다. A씨는 "뱃사공이 속한 그룹의 멤버 한 분이 집에 직접 와서 사과하고 뱃사공의 만행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줬다. 심지어 뱃사공은 항소이유서에도 거짓말을 적었는데 비공개로 하게 되면 계속 거짓말을 할 것"이라고 했다.

뱃사공에 대한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혐의 항소심 2차 공판기일은 오는 7월 3일 오후 2시 30분 열린다.

지난 4월 열린 1심에서 재판부는 뱃사공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이후 검찰과 뱃사공 측은 양형 부당 등을 이유로 쌍방 항소했다.

뱃사공은 지난 2018년 7월 강원도 양양에서 지인이던 피해자인 A씨의 신체 부위를 촬영하고, 해당 사진을 수십명의 지인이 있는 단체 채팅방에 공유한 혐의를 받는다.

◆ 유아인, 검찰 송치…마약 투약 '2종' 추가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졸피뎀 등 기존에 투약 혐의를 받은 마약류 5종 외에 향정신성의약품인 미다졸람과 알프라졸람을 투약한 혐의가 추가됐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의료기록을 확인하면서 이같은 추가 정황을 확인했다.

경찰은 유아인이 2021년 프로포폴을 과다처방 받았다는 식품의약안전처 조사 결과를 지난해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유아인과와 지인인 미술 작가 최모씨 등 모두 2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유아인과 함께 마약을 하거나 투약을 도와준 혐의를 받는다.

입건자 가운데 해외로 도피한 유튜버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여권무효화 조치를 내리고 인터폴 수배를 의뢰했다. 나머지 18명은 순차적으로 송치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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