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VS.] ‘3일의 휴가’·‘노량’·‘나폴레옹’, 12월 극장가 장식할 라인업
입력 2023. 11.29. 20:00:07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어느덧 한 달 남은 2023년. 올해도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관객과 만난 가운데 12월 극장가를 장식할 영화는 무엇일까.

◆힐링 판타지 ‘3일의 휴가’

12월 6일 개봉을 앞둔 ‘3일의 휴가’(감독 육상효)는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의 힐링 판타지 영화다.

이름만으로도 신뢰감을 주는 김해숙과 영화, 드라마를 넘나들며 다양한 역할로 사랑 받아온 신민아가 모녀 사이로 만난다.

먼저 여러 작품에서 엄마 역을 소화하며 ‘국민 엄마’로 등극한 김해숙은 딸을 만나기 위해 부푼 마음으로 이승에 내려온 엄마 박복자 역을 맡았다. 매번 다른 색깔의 모성애를 보여줬던 그가 이번 작품에서는 또 다른 모성애를 보여주며 눈물샘을 자극한다.

신민아는 엄마가 살던 시골집에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방진주 역으로 분한다. 요리부터 집수리까지 똑부러지게 해내는 방진주 역을 소화하며 생활밀착형 연기를 선보인다.

여기에 강기영, 황보라가 각각 복자를 이승으로 안내하는 가이드 역과 진주의 오랜 친구 미진 역을 맡아 극에 활기를 더한다.

‘3일의 휴가’는 ‘나의 특별한 형제’를 선보인 육상효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7번방의 선물’ ‘82년생 김지영’ 등 작품으로 주목 받은 유영아 작가가 시나리오를 집필했다.

◆사라진 증거 조작된 사건 ‘비밀’

‘비밀’(감독 임경호 소준범)은 잔혹하게 살해된 사체에서 10년 전 자살한 영훈의 일기가 발견되고, 그 이면을 파헤치던 강력반 형사 동근이 잊고 있던 자신의 과거와 마주하는 추적 스릴러다.

영화 ‘초인’, 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사랑의 불시착’ 등 작품으로 눈도장을 찍었던 김정현이 연기 변신에 나선다. 그가 연기한 동훈은 잔인하게 살해된 피해자에게 발견된 의문의 증거를 따라가면서 미궁 속에 빠진 범죄의 실체를 밝혀내는 강력반 형사로 정확한 판단력과 소신을 가진 진중한 인물이다. 마지막까지 피해자의 과거 주변 인물들과 대립하면서 마지막 순간까지 영화의 긴장감을 극대화시킨다.

또 드라마 ‘고요의 바다’ ‘밥 잘사주는 예쁜 누나’,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등에 출연한 베테랑 연기파 배우 길해연, 영화 ‘반도’ ‘택시운전사’ ‘검사외전’, 드라마 ‘킹덤: 아신전’ 등에서 연기를 펼친 박성현, ‘어느 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 다원 등이 호흡을 맞추며 극 몰입을 더한다.

오는 12월 8일 극장 개봉.



◆이순신 3부작 피날레 ‘노량: 죽음의 바다’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가 12월 20일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1761만 명을 동원하며 대한민구 역대 박스오피스 대기록을 수립한 ‘명량’, 2022년 여름 최고 흥행작이자 팬데믹을 뚫고 726만 관객을 기록한 ‘한산: 용의 출현’ 김한민 감독이 기획한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마지막 작품이다.

김한민 감독은 ‘노량: 죽음의 바다’를 통해 세계 역사상 손꼽히는 해전이자 임진왜란 7년 중 가장 큰 성과를 거두며 종전을 알린 최후의 전투 ‘노량해전’을 스크린에 구현할 예정이다.

김한민 감독은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전투의 감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작품을 선물하고 싶다”라고 밝힌 바. 김 감독의 의도처럼 그 어떤 전투보다 벅찬 승리의 전투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명량’의 최민식, ‘한산: 용의 출현’의 박해일에 이어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는 김윤석이 이순신 장군 역할을 맡는다. 이 외 백윤식, 정재영, 허준호, 김성규, 이규형, 이무생, 최덕문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합류해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 전투를 더욱 성대하게 채울 전망이다.

◆두 거장의 만난 마스터피스 ‘나폴레옹’

세계적인 거장 리들리 스콧과 자타공인 최고의 연기를 선보이는 호아킨 피닉스가 만났다. ‘나폴레옹’은 스스로 황제가 된 영웅 나폴레옹과 황제가 유일하게 정복하지 못한 여인 조제핀의 스펙터클한 일대기를 그린 영화다.

세계적인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은 로마 5현제 시대를 배경으로 폭군 코모두스와 장군 막시무스 간의 대결을 그린 ‘글래디에이터’, 절대적인 이집트 왕국에 맞서 세상을 구하는 모세의 영웅적 스토리를 담은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 등 작품으로 서사극의 대가로 자리매김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2000년 영화 ‘글래디에이터’ 이후 20년 만에 호아킨 피닉스와 재회하게 됐다. 호아킨 피닉스는 당시 코모두스 역으로 출연한 바.

‘나폴레옹’에서 호아킨 피닉스는 나폴레옹으로 분해 말을 타고, 검을 휘두르는 등 윌털루 전투를 포함한 6개의 막강한 전투 장면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조제핀 역을 맡은 바네사 커비와 호흡을 맞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2월 6일 개봉.



◆흥행 역주행 신드롬 ‘쏘우 X’

“지금부터 게임을 시작하지”라는 명대사를 탄생시킨 ‘쏘우’. ‘쏘우’ 1편에 이어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쏘우 X’가 12월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쏘우 X’는 1편의 게임을 마친 직쏘가 암을 치료하러 멕시코로 떠나고 그곳에서 희망이 절망으로 바뀐 후 벌어지는 공포 스릴러다.

‘쏘우 X’는 공포 영화의 대가 제임스 완이 제작에 참여했다. 특히 시리즈 사상 최초 로튼 토마토 신선도 87%로 프레시 마크를 획득하며 북미 박스오피스 1위와 흥행 역주행, 전 세계 36개국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로튼 토마토 팝콘 지수 역시 91%로 시리즈 역대 최고 점수를 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온 가족을 위한 엔터테이닝 ‘트롤: 밴드 투게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트롤: 밴드 투게더’가 12월 20일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는 형제 간의 불화로 해체한 최고의 아이돌 그룹 브로존의 완벽한 재결합을 위한 파피와 브랜치의 여정을 다룬 뮤직 어드벤처다.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트롤: 밴드 투게더’는 저스틴 팀버레이크, 안나 켄드릭, 카밀라 카베요, 트로이 시반 등 화려한 오리지널 캐스트에 이어 국내 더빙으로 레드벨벳 웬디, 라이즈 은석이 나서 관심을 모은다.

앞서 ‘트롤: 밴드 투게더’는 전 세계 13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글로벌 박스오피스 흥행으로 월드 와이드 수익 1억811만 달러(한화 약 1401억 원)의 수익을 거둬들이며 시리즈 최고 오프닝 수익을 기록한 바.

글로벌 흥행의 시작을 알린 영화는 신나는 OST와 화려한 비주얼 등으로 12월 극장가를 신나게 달굴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쇼박스('3일의 휴가'), 영화특별시SMS('비밀'),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롯데엔터테인먼트('노량: 죽음의 바다'), 소니픽쳐스('나폴레옹'), 올스타엔터테인먼트('쏘우 X'), 유니버설 픽쳐스('트롤: 밴드 투게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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