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인터뷰] '환승연애3' 김인하 PD "부담감 커, 사명감 가지고 최선 다해"
- 입력 2023. 12.22. 00:00:01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김인하 PD가 티빙의 대표 연애 예능 프로그램 '환승연애3' 연출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김인하 PD
지난 21일 김인하 PD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셀럽미디어와 만나 티빙 오리지널 예능 '환승연애3'과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환승연애3'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콘텐츠다. 이번 시즌은 김인하 PD를 비롯해 새로운 제작진들이 맡아 꾸려나간다.
이날 김인하 PD는 '환승연애' 시즌3 연출을 맡은 것에 대해 "부담된다. 처음 합류했을 떄부터 부담이 컸다. 하루라도 덜 자고 덜 먹고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고 있다. '환승연애' 시즌1, 2가 워낙 잘 되지 않았나. 저 역시 팬이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대한 시즌1과 시즌2의 '아이덴티티(identity)'를 해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제작진이 바뀌었다고 해서 특별히 바뀌었다는 느낌이 들지 않게 하려고 했다. 그 부분에 가장 중점을 뒀다"라고 설명했다.
연출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어려운 결정이었다. 그럼에도 연애 프로그램 자체를 좋아한다. 좋아하는 장르다. 모두가 ('환승연애3' 연출을 맡는 것에 대해) 부담스러워한 건 사실이다. 할 수 있는 사람이 저 밖에 없다는 회사의 상황도 있었다. 다만, '환승연애'의 팬으로서 외국의 대표 연애 예능프로그램처럼 오랫동안 시즌을 이어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그런 사명감으로 합류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환승연애3'는 오는 29일 낮 12시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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