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그데이즈’ 윤여정 “김수현 작가, 동문·선배이자 은인” [5분 인터뷰]
입력 2024. 01.26. 17:08:47

'도그데이즈' 윤여정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윤여정이 김수현 작가를 향해 은인이라고 밝혔다.

윤여정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도그데이즈’(감독 김덕민)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윤여정은 극중 세계적인 건축가 민서로 분했다. 민서는 날카로운 충고를 참지 않는 까칠한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하나뿐인 가족 완다에게는 한없이 다정한 인물로 윤여정은 특유의 당당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으로 캐릭터를 구축했다.

일치율이 높은 캐릭터를 선보인 윤여정은 “저는 대본을 안 바꾼다. 어렸을 때 교육, 훈련을 김수현 선생님의 드라마로 해서 토씨 하나 틀리면 혼났다. 그래서 작가들의 대본을 존중하는 편이다. 피땀 흘려 쓴 글인데 제 입맛에 맞춰 바꾸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윤여정은 드라마 ‘사랑과 야망’ ‘사랑이 뭐길래’ ‘작별’ ‘목욕탕 집 남자들’ 등 김수현 작가의 작품에 다수 출연한 바. 김수현 작가에 대해 윤여정은 “나에게는 은인이다. 20대에 만나서 동문이 되어주고, 선배가 되어줬다. 잊을 수도, 지울 수도 없는 인연”이라고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자신의 연기관에 대해선 “애드리브 하는 걸 싫어하고, 안 하는 편이다”라며 “저는 대본을 굉장히 많이 본다. 어떤 배우들은 암기력이 좋으니 금방 하는데 저는 미련할 정도로 보고 또 본다. 그게 저의 노력인 것”이라고 전했다.

대사 암기 비법을 묻자 윤여정은 “없다”라며 “많이 보고, 외워야 한다. 대사를 또 보고, 또 보면서 그 인물이 되는 것 같다. 또 보고, 또 보면 조그마한 변화도 줄 수 있을 것 같다. 10번쯤 보면 외워지지 않겠나”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클래식을 하는 사람을 아는데 3~4시간 연습한다더라. 꾸준히 연습하는 건 아무도 못 당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그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를 그린 영화다. 오는 2월 7일 극장 개봉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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