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캠 코인 논란' 오킹, 거짓 해명 고백 "위너즈 측 강요 받았다"
입력 2024. 02.20. 10:59:25

오킹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스캠 코인 의혹에 휩싸인 유튜버 오킹이 위너즈를 고발했다.

지난 19일 오킹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위너즈 스캠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친구 A 씨의 사업이 잘됐으면 하는 마음에 제 유명세가 도움이 될까 행사에 참여하기 시작했고, 위너즈에 가까워지기 시작했다"며 위너즈와 자신의 관계에 관해 설명했다.

그는 위너즈와 친분이 깊어지면서 '월장'이라는 콘텐츠에 참여하게 됐고, "이사로 일하면서 월급도 받아 가라"는 위너즈 대표이사의 권유에 등기 이사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오킹은 "콘텐츠 쪽 업무만 맡는다면 문제가 없을 거로 생각했고 콘텐츠를 성공시키기 위해 열심히 일했다"고 덧붙었다.

함께 일하면서 A 씨의 재력에 대한 부러움을 갖게 됐다며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A 씨가 반복하여 코인 구매를 권유하기에 제안을 받아들이게 됐다"고 코인 투자 배경을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A 씨의 메시지 내용과 A 씨 여자 친구와 나눈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어 스캠 의혹이 올라오기 시작한 지난 2월 초, A 씨에게 해당 논란에 관해 묻자, A 씨는 "네가 이상하게 대응하면 우리가 스캠이 아니어도 스캠이 돼버린다"고 일관했다고 전했다. 워너즈 측이 자신에게 코인을 구매한 게 아닌 사업을 직접 운영했다는 내용으로 이야기하길 요청했다며, 앞서 거짓이 섞인 입장을 발표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유튜버의 코인 구매로 혹여나 A 씨의 사업이 피해를 볼까 두려웠다고.

또한 "입장문의 방향성을 설정해 주는 것에서 단어 하나까지 관여하기 시작했다"며 워너즈 측이 보낸 입장문 전문을 공개했다. 해당 입장문에는 워너즈를 고소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으며, 대형 로펌을 통해 '위너즈 코인이 스캠 코인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받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오킹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A 씨가 자신을 비난했으며, 무기력에 빠져 무대응으로 일관했다고 말했다. 이후 주위에서 골드골 코인과 위너즈 코인이 유사한 형태라는 제보를 받아 위너즈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고, A 씨의 사기 혐의를 알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A 씨는 이전에도 코인 사업을 진행했으며 여러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방치돼 있는바.

그는 "친분과 돈에 눈이 멀어 보이지 않던 것들이 이제야 보이기 시작했다"며 "현재 A 씨와 A 씨 여자 친구, 대표이사로 등재된 인물까지 사기죄 및 강요죄로 고발한 상태"라고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믿어주신 마음에 보답하진 못할망정 대못을 박은 것 같아 죄송하다는 말뿐이다"라며 "저의 행동으로 제가 감당해야 할 책임은 피하지 않고 모두 감내하겠다"고 사과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오킹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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