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김고은 “어설프게 보일까 고민…손모양까지 고증 받아” [5분 인터뷰]
입력 2024. 02.26. 16:54:07

'파묘' 김고은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김고은이 무속인 화림 역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둔 부분을 밝혔다.

김고은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 개봉 후 인터뷰를 진행했다.

극중 원혼을 달래는 무당 화림으로 분한 김고은은 “저에게 주어진 큰 신들은 당연히 잘 해내고 싶었다.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 건 대본상에서도 그렇고 그려진 화림의 이미지가 굉장히 능력 있고, 프로페셔널하고, 포스와 아우라가 있는 인물이다. 일적으로 수행하는 것들에 있어 어설퍼 보이면 많은 게 무너진다고 생각하고 신들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큰 신들도 당연히 중요했지만 사소한 것에서 많이 드러난다고 생각했다. 아이를 진단할 때 휘파람을 불면서 손을 머리에 가져다대도 되는지, 무속인들마다 방법이 다르다더라. 현장에 선생님이 안 계실 땐 문자, 전화, 영상통화 등을 해서 이게 자연스러운 건지, 이렇게 하는 경우도 있는지 물었다. 경문을 외울 때 손을 어떻게 하는지, 굿을 하기 전에 몸을 떨거나 터는지 등 그런 것들을 집중해서 봤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큰 신들의 화려한 동작들은 화려함 속에 감춰질 법한데 하나의 사소한 행동으로 어설프다는 생각이 들 수 있겠더라. 자신 있고 과감하게 그 동작들을 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있었다”라며 “수시로 선생님에게 연락하면서 확인 받고, 고증 받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개봉 첫 주(2월 23일~25일), 19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229만 9733명을 달성한 이 영화는 2024년 최단 기간 100만, 200만 관객을 넘어서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BH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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