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측 "민희진, 감정 앞세운 입장문 안타까워"[전문]
입력 2024. 05.19. 19:01:18

하이브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하이브가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입장에 "어떤 자료도 짜깁기한 적 없다"고 반박했다.

하이브 측은 19일 "당사는 중요한 법리적 판단을 앞둔 시점에 개인의 감정을 앞세운 입장문을 배포한 민희진 대표의 행태에 안타까움을 표한다"며 "아티스트가 본 사안에 언급되지 않길 바란다면서, 아티스트와 본인의 관계를 부각시키며 직접적으로 끌어들인 행태 또한 매우 부적절하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민 대표는 그간 선동적 언행과 감정적 호소로 사안의 본질을 가려왔다. 이번 입장문에서도 또 한 번 그런 의도를 드러내고 있지만, 수많은 증거와 팩트에 의해 본인의 의도와 실행이 드러나고 있을 뿐"이라며 "여러 투자자들을 어떤 의도로 접촉했고 끌어들일 생각이었는지는 민 대표의 대화록에 무수하게 남아있다. 경영권 탈취 시도, 비이성적인 무속 경영, 여성 직장인과 아티스트들에 대한 비하 발언들이 명백한 증거로 남아 있다. 모두 회사를 이끌어갈 대표이사로서는 부적절하고, 매우 심각한 결격사유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어떤 자료도 짜깁기한 적이 없다. 적법절차에 의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음을 재판정에서 말씀드리고 원문을 제출했다"며 "그럼에도 민 대표는 언론을 상대로 '불법취득한 자료', '짜깁기한 자료'라고 거짓말하고 있다. 민 대표는 아티스트를 앞세우거나 언론에 입장문을 발표할 게 아니라, 지금이라도 감사에 응하고 수사와 사법절차에 성실히 임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같은 날 민 대표는 장문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민희진 대표는 해당 입장문에서 최근 불거진 각종 논란들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히면서 "현재 분쟁의 본질은, 저를 비롯한 수많은 누군가들의 미래를 담보로 심각한 어떤 문제가 생겨났고 그것을 최선의 방법으로 극복할 수 있는 방법에 도달하는 것에 있다. 단편적이고 편향된 정보와 날조에 의한 제 개인에 대한 인민 재판이 아니다"라며 "현재 저희는 법리 다툼 중에 있다. 사실 관계에 입각한 판사님의 판단을 기다려야 하는 시기"라고 전했다.

이하 하이브 측 공식입장 전문

하이브에서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중요한 법리적 판단을 앞둔 시점에 개인의 감정을 앞세운 입장문을 배포한 민희진 대표의 행태에 안타까움을 표합니다.

아티스트가 본 사안에 언급되지 않길 바란다면서, 아티스트와 본인의 관계를 부각시키며 직접적으로 끌어들인 행태 또한 매우 부적절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민 대표는 그간 선동적 언행과 감정적 호소로 사안의 본질을 가려왔습니다. 이번 입장문에서도 또 한 번 그런 의도를 드러내고 있지만, 수많은 증거와 팩트에 의해 본인의 의도와 실행이 드러나고 있을 뿐입니다.

여러 투자자들을 어떤 의도로 접촉했고 끌어들일 생각이었는지는 민 대표의 대화록에 무수하게 남아있습니다.

경영권 탈취 시도, 비이성적인 무속 경영, 여성 직장인과 아티스트들에 대한 비하 발언들이 명백한 증거로 남아 있습니다. 모두 회사를 이끌어갈 대표이사로서는 부적절하고, 매우 심각한 결격사유입니다.

당사는 어떤 자료도 짜깁기한 적이 없습니다. 적법절차에 의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음을 재판정에서 말씀드리고 원문을 제출했습니다. 그럼에도 민 대표는 언론을 상대로 '불법취득한 자료', '짜깁기한 자료'라고 거짓말하고 있습니다.

민 대표는 아티스트를 앞세우거나 언론에 입장문을 발표할 게 아니라, 지금이라도 감사에 응하고 수사와 사법절차에 성실히 임해주기 바랍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하이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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