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민희진 추가 조사 예고 "확인하고 싶은 내용 남았다"
- 입력 2024. 07.15. 12:27:30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경찰이 업무상 배임 혐의를 받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소환해 추가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민희진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15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주 진행된 민 대표 관련 조사에 대해 "확인하고자 하는 내용을 다 확인하지 못했다"며 "추가로 조사가 필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조 청장은 8시간에 걸친 경찰 조사에도 불구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한 까닭에 대해 "(민희진) 본인이 말하는 것은 다 받아줘야 하니까 그렇다. 우리가 묻고 싶은 것도 있다. 우리가 확인하고 싶은 것도 있으니 (필요하다)"고 답했다.
민 대표는 지난 9일 오후 2시경 모기업 하이브가 업무상 배임 혐의로 제기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출석해 8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앞서 지난 4월 하이브는 민 대표와 어도어 A부대표가 경영권을 탈취하려 했다며 민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하지만 민 대표 측은 기자회견을 열어 지분구조상 경영권 찬탈이 불가능하다며 배임을 저지른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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