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낮밤녀' 최진혁 "정은지에 음주 플러팅? 우린 형제"[비하인드]
- 입력 2024. 08.05. 09:57:05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최진혁이 정은지와의 남다른 케미 비결을 전했다.
최진혁
최진혁은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카페에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 연출 이형민, 최선민/ 이하 '낮밤녀')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낮밤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 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십과 앙큼달콤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드라마. 최종화는 지난 4일 수도권 12.1%, 전국 11.7%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닐슨코리아 유료 플랫폼 기준)
극 중 최진혁은 서한지청 형사3부 마약수사 검사 계지웅 역을 맡아 낮에는 임순(이정은)이 되고 밤에는 이미진(정은지)가 되는 두 사람과 호흡을 맞췄다.
이날 최진혁은 러브라인을 형성한 정은지와의 호흡에 대해 "설렌다고 말해도 이상하고, 안 설렜다 해도 이상하지 않나. 연기할 땐 설레지만 컷만 나오면 형제처럼 된다. 이런 식으로 일할 때 몰입하는 집중도가 좋은 친구다"라며 "은지는 동물적이고 반응이 빠르다.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 저보다 어린데도 선배 같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나보다 성숙한 면도 있고 후배 중에 보고 배울 점이 있다고 느낀 게 처음인 거 같다"라며 "(정은지가) 워낙 털털하다 보니까 세 보일 수도 있는데 심성이 되고 좋고 단단한 무언가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최진혁은 정은지는 드라마 홍보차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해 열애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최진혁은 "전혀 그런 거 없었다. 촬영하면서 피곤하기도 했고 술을 많이 마셔서 막판에 잤다"며 "그 일이 있고 나서 은지가 '오빠, 사람들이 오빠가 나 진짜 좋아하는 줄 아나봐'라며 둘이 반응 보고 장난치고 그랬다"라며 웃어 보였다.
아울러 연애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엔 "'왜 연애를 못 하냐' 물어보면 의외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없다. 일적인 자리나 지인을 통해 만나는 자리뿐"이라며 "기회도 별로 없고 조심스럽다. 새로운 사람을 만난 환경이 별로 없다. 저희가 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인연을 억지로 만들 수도 없고"라고 털어놨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애닉이엔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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