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트렁크' 공유 "호불호 예상했지만 하고 싶었다, 만족스러워"
입력 2024. 12.05. 16: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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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공유가 '트렁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공유는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트렁크' 공개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트렁크'는 호숫가에 떠오른 트렁크로 인해 밝혀지기 시작한 비밀스러운 결혼 서비스와 그 안에 놓인 두 남녀의 이상한 결혼 이야기. 공유는 극 중 결혼하고 지독히 외로워진 남자 한정원 역을 맡았다.

이날 공유는 '트렁크'를 선보인 소감에 대해 "후반 작업에 대한 부분은 배우의 영역이 아니다. (완성본을 봤을 때) 감독님이 쓰신 음악적 연출이라던지 편집적인 부분에 있어서 개인적으로 만족했다. 애초에 기획, 제작했던 사람들의 의도가 잘 담기지 않았나 생각한다.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트렁크'를 향한 호불호 평가에 대해서는 "호불호는 예상했었다. 하지만 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위로나 치유의 작품이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트렁크'라는 작품은 이면의 이야기를 한다. 그 이야기가 우덥고 우울하더라도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많은 작품들이 밝고 동화같은 이야기를 많이 하지 않나. 저 역시 그런 작품을 많이 해봤다. 그런 작품에서 느끼는 판타지도 있지만 반대의 작품에서 있는 느낄 수 있는 판타지도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렁크'는 총 8부작으로, 지난달 29일 전편 공개됐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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