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준호 감독 “9번째 장편 애니, 제목은 ‘더 밸리’”
- 입력 2025. 03.20. 15:21:03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봉준호 감독이 영화 ‘미키 17’과 차기작에 대해 이야기했다.
봉준호 감독은 최근 ‘아레나 옴므 플러스’와 화보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봉준호 감독은 자신의 8번째 장편 영화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로 탄생시킨 점과 또 어떻게 원작과 다르게 자신만의 영화 세계를 구축했는지에 대해 말했다.
원작과 다른 미키 캐릭터에 대해서는 “나는 처음부터 미키가 ‘워킹 클래스’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산업재해 전담 노동자로서 극한의 상황에 놓여 있고, 지적인 배경보다는 뒷골목 출신이거나 밑바닥 출신으로 만들고 싶었다”라고 답했다.
또한 봉준호 감독 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알려져 있는, 심해 소재 애니메이션에 대해서는 “가제는 정했다. ‘더 밸리 The Valley’다. 이제 대부분의 서류상에서는 이 제목으로 소통되고 있다”라고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봉준호 감독은 현재 9번째 작품 ‘더 밸리’(가제) 작업 중에 있으며 2026년 완성, 2027년 월드 와이드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봉준호 감독의 인터뷰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4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아레나 옴므 플러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