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속았수다' 측, 엔딩 크레디트로 故강명주 추모 "우리의 프라이드"
입력 2025. 03.29. 22:47:01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고(故) 강명주를 추모했다.

'폭싹 속았수다' 제작진은 지난 28일 4막(13부~16부) 에피소드 엔딩 크레디트에 '세상의 에메랄드, 우리의 프라이드였던 강명주 배우님을 기억하며'라는 문구로 고인을 추모했다.

강명주는 극 중 애순(문소리)의 딸 금명(아이유 )의 연인 영범(이준영)의 어머니 부용 역을 맡아 열연했다.

고 강명주는 지난달 27일 영면에 들었다. 향년 53세.

고인의 딸이자 배우 박세영은 당시 "엄마께서 어제 오후 먼 길을 떠나셨다. 배우 강명주, 엄마가 사랑했던 무대와 빛났던 순간들을 함께 기억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부고 소식을 전했다.

강명주는 1992년 극단실험극장의 ‘쿠니, 나라’로 데뷔했다. 이후 ‘이디푸스와의 여행’ ‘그을린 사랑’ ‘코리올라너스’ ‘히스토리 보이즈’ ‘스웨트’ ‘20세기 블루스’ ‘비’ 등 작품으로 활동했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판사 역을 맡아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폭싹 속았수다'는 그의 유작이 됐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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