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B] 르세라핌 "♥팬 덕분에 설 수 있는 자리"
- 입력 2025. 08.28. 11:00:00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편집자주]'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가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의 마음을 한데 모으며 'K-문화 강국'의 저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를 빛내기 위해 모인 아티스트들을 셀럽미디어가 만났다.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참석 소감부터 무대 비하인드,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어봤다.
르세라핌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국내 시상식 무대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지난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2025 K WORLD DREAM AWARDS)에서 '케이 월드 클래스상', '케이 월드 드림 저널리스트픽 아티스트상', '본상'을 수상하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김채원은 "이렇게 출연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많은 아티스트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오늘 무대도 재밌게 하고 가겠다"라고 시상식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카즈하는 "저희가 항상 시원하고 멋있는 의상을 많이 입는다. 오늘 곡도 '핫(HOT)'과 '컴오버(Come Over)'라서 신나고 재밌는 의상을 준비해 봤다"라고 무대 관전 포인트를 설명했다.
르세라핌은 최근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의 아시아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허윤진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에 대해 "콘서트 할 때마다 팬들이 늘 다양한 플래카드 문구를 쓴다. 최근에 'You Saved my life'(네가 나를 구해줬다)라는 문구를 봤다. 보통 웃긴 멘트를 쓰는데 진지한 글을 보니까 되게 신기했고 기억에 남았다"라고 꼽았다.
이어 "인천 콘서트 둘째 날 엔딩 소감으로 팬들을 지키고 싶다고 말했는데, 이후 팬들이 '우리가 너를 지키겠다'는 말을 계속하시더라. 그 말이 감동적이었다. 와닿는 힘이 있어서 들을 때마다 감동을 받는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홍은채는 "저희가 지금 투어 중이라 해외를 많이 나가는데, 오랜만에 국내 시상식에서 팬들을 보게 되어 설렜고 '핫(HOT)', '컴오버(Come Over)'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너무 기대된다"라며 "팬분들 덕분에 설 수 있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늘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라며 집에 돌아가면서 듣기 좋은 노래로 해당 곡들을 추천했다.
르세라핌은 오는 9월 북미로 넘어가 팬들과 만난다. 북미에서의 첫 투어인 만큼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뉴어크, 시카고, 그랜드 프레리, 잉글우드, 샌프란시스코, 라스베이거스 6개 도시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한편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는 지난 2017년 '제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로 출발해 올해로 9년째 이어지고 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