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5년만 완전체 음방 제대로 찢었다…오늘(5일) '뮤뱅'도 출격

입력 2025. 09.05. 14:48:11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몬스타엑스(MONSTA X: 셔누·민혁·기현·형원·주헌·아이엠)가 데뷔 10주년 그룹의 저력을 입증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4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에 출연, 새 미니 앨범 '더 엑스(THE X)'의 타이틀곡 '엔 더 프론트(N the Front)' 무대를 선보이며 약 5년 만의 완전체 음악방송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본 무대에 앞서 진행된 컴백 인터뷰에서 멤버들은 특유의 재치와 팀워크로 분위기를 달궜다. 입대 직전까지 '엠카' MC로 활약했던 주헌은 MC들과 자연스러운 호흡을 보여줬고, 현재 웹 예능 '노포기'의 MC로 활동 중인 셔누를 비롯해 여섯 멤버 모두 MC·DJ 경험을 가진 만큼 유려한 멘트 실력을 뽐내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신곡 '엔 더 프론트'에 대한 소개도 잊지 않았다. 아이엠은 "타이틀곡 '엔 더 프론트'에는 '어디서나 몬스타엑스가 기준이 된다'는 자부심이 담겼다"며 곡을 소개했고, 셔누와 형원은 제로베이스원 성한빈과 함께 시선을 사로잡는 포인트 안무를 선보이며 현장 관객들의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몬스타엑스의 본업 모멘트가 빛을 발했다. 마이크를 뚫고 나오는 폭발적인 라이브와 진심을 다한 퍼포먼스로 데뷔 초를 떠올리게 하는 에너지를 전했고, 격한 안무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보컬과 랩으로 데뷔 10주년 그룹의 관록을 증명했다.

관객석을 가득 메운 몬베베(공식 팬클럽명)의 응원 소리는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멤버들은 파워풀한 퍼포먼스 속에서도 여유로운 무대 매너와 차원이 다른 장악력으로 앞으로 펼쳐질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고, 방송 말미에는 주헌이 '엠카' MC 하차를 앞둔 보이넥스트도어 명재현에게 선배 MC로서 꽃다발을 건네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오늘(5일) 오후 5시 5분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신곡 '엔 더 프론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