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파 닝닝, 日 '홍백가합전' 불참…"독감 판정"
- 입력 2025. 12.30. 09:15:12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에스파(aespa) 닝닝이 일본 NHK 연말 음악 프로그램 홍백가합전에 불참한다.
닝닝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9일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닝닝이 컨디션 난조가 계속돼 병원에서 진료받은 결과 인플루엔자(독감) 감염이 확인됐다"며 "의사로부터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할 필요가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NHK 측에 협의를 요청했고, 이번 '홍백가합전'에는 카리나, 지절, 윈터 3인 체제로 출연하게 됐다"며 "행사를 앞두고 급히 안내하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리며 양해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닝닝이 SNS에 게시한 내용과 관련해 많은 지적을 받았다"면서 "해당 게시물에 특정한 목적이나 의도는 없었으나 여러 우려를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향후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닝닝이 지난 2022년 공개한 조명 사진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당시 닝닝은 원자폭탄 폭발 직후 생기는 '버섯구름'을 연상케 하는 조명 사진을 게재해 일본 누리꾼들로부터 비판받은 바 있다.
한편 '제76회 NHK 홍백가합전'은 오는 31일 일본 NHK홀에서 열린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