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얼굴에 먹칠할까봐"…장윤정 父, 남다른 부담감 고백('장공장장윤정')[셀럽캡처]
입력 2026. 09.24. 23:46:02

장윤정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가수 장윤정이 추석을 맞아 아버지를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24일 장윤정의 유튜브 채널 '장공장장윤정'에는 '장윤정 아빠로 산다는 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장윤정은 방송 출연을 망설였던 아버지를 직접 소개했다. 그는 "이 분 모시기 힘들었다. 방송에 얼굴 노출을 꺼리신다. 맛있는 거 사드리기로 하고 모시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추석에 시댁에 가서 차례를 지내고 하다 보니까 미리 와서 인사드릴까 해서 찾아뵙게 됐다"며 "평소 무뚝뚝한 성격을 아빠 닮은 거다"라고 밝혔다.

이후 장윤정의 아버지는 "누가 밥 산다고 하면 마음이 불편해서 들어가지도 않는다. 나한테 뭐 바라는 게 있나 생각이 들어 마음이 불편해진다"라며 딸의 유명세로 인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이어 "동네 사람들이 팔순잔치 하면 사람들이 10만 원 내는데 내가 그렇게 내면 장윤정 얼굴에 먹칠하러 가나 싶어서 20~30만 원 낸다"며 "일종의 품위유지비"라고 표현해 웃음을 안겼다.

평소 주변에 딸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드러내지 않으려 한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이날 영상에서도 그의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됐다.

장윤정이 "집에 하자 보수하러 사람이 왔는데 가족사진을 보고 장윤정 팬이냐고 하더라"고 에피소드를 전하자, 아버지는 팬카페 회원이라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다른 말을 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팬카페 회원인데 나이가 많아서 그냥 사진을 찍어준 거라고 거짓말하기도 했다. 어떨 때는 팬카페 회장까지 올라가기도 했다"며 "지나고 나면 성씨도 같고 닮으니 들키게 되더라"고 전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장공장장윤정'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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