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산, 열애설 해프닝 뒤 분노…"범죄는 하지 맙시다"[셀럽이슈]
입력 2026. 09.26. 19:42:47

에이티즈 산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그룹 에이티즈 산이 열애설 해프닝 이후 자신을 따라다니거나 몰래 촬영하는 일부 팬들의 행동에 직접 경고했다.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날 수 있었던 열애설을 계기로, 산이 사생활 침해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분명히 드러낸 것이다.

산은 26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추석 인사를 나누던 그는 현재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그런데 어떻게 아는지 갈 때마다 사람들이 따라와서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우연히 마주치는 건 너무 좋은데 그게 아니면 조금 당황스럽다"고 덧붙였다. 우연한 만남과 의도적으로 일정을 알아내 따라오는 행위는 분명히 다르다는 점을 직접 짚은 셈이다.

최근 산은 밀라노에서 한 여성과 함께 있는 모습이 온라인상에 확산되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에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당 여성이 현지 브랜드 관계자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소속사 측은 이날 셀럽미디어에 "밀라노 브랜드 관계자로, 필요 물품을 구매하러 가던 중"이라며 "해당 사진에는 단둘이 있는 것으로 보이나, 업로드된 영상을 보면 갈색 옷을 입은 현지 경호 뒤에 매니저도 있다"고 설명했다.

산 역시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열애설 뭐 뜨는데 아니에요"라고 직접 밝혔다. 그러나 산이 더욱 문제 삼은 것은 열애설 자체보다 자신의 일상을 쫓아다니고 몰래 촬영하는 행위였다.

산은 "어쨌든 많은 관심 감사드린다"면서도 "(스케줄 외에 몰래 따라오는 것) 그러는 거 아닙니다. 몰래 찍은 것도 잘못이고요. 범죄는 하지 맙시다. 잡기 전에"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팬들의 관심에 고마움을 표하면서도 지켜야 할 선에 대해서는 분명한 입장을 밝힌 것이다. 특히 '잡기 전에'라는 표현까지 사용하며 사생활 침해 행위가 단순히 불편한 팬심의 영역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산은 마지막으로 "여러분은 아무 걱정 말아요. 다녀올게"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대화를 마무리했다.

이번 열애설은 소속사의 해명으로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정리됐다. 다만 산의 발언을 통해 열애설의 진위와 별개로, 연예인의 일상을 몰래 촬영하거나 동선을 따라가는 행위에 대한 불편함은 더욱 분명하게 드러났다.

누리꾼들은 산의 직접적인 경고에 “사생활은 지켜줘야 한다”, “몰래 따라다니고 촬영하는 건 선을 넘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입장에 공감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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