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안방 울리고 웃겼다…'전국노래자랑' 90분 꽉 채운 남희석표 공감 진행
입력 2026. 09.28. 16:38:31

전국노래자랑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방송인 남희석이 유쾌한 댄스와 진정성 넘치는 공감 인터뷰로 '전국노래자랑' 추석 특집 90분을 빈틈없이 이끌었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27일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 경기도 양주시 편은 명절을 맞아 90분으로 확대 편성돼 안방극장을 찾았다. 이날 MC 남희석은 개성 넘치는 시민 참가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진행으로 웃음과 감동을 넘나드는 조율사의 면모를 입증했다.

남희석의 센스 있는 리액션은 무대 초반부터 빛났다. 화사의 노래에 맞춰 과감한 섹시 댄스를 선보인 주부 참가자가 객석의 남편에게 동의를 구하는 유쾌한 상황을 자연스럽게 살려내는가 하면, 태진아의 '사모곡'과 '영일만 친구'를 시원하게 소화한 초등학교 5학년 소녀의 구수한 가창력에는 눈을 크게 뜨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2세 계획을 소망하며 '불장난 댄스'를 준비한 신혼부부의 무대에서는 망설임 없이 무대 한가운데로 뛰어들었다. 남희석은 부부 사이에서 능청스럽게 커플 댄스를 완벽하게 소화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남희석 진행의 진가는 감동의 순간도 드러났다. 산업재해로 하반신이 마비된 휠체어 참가자가 송창식의 '푸르른 날'을 열창하자, 남희석은 참가자의 깊은 목소리를 진심으로 칭찬한 뒤 "객석에 있는 아내에게 '여보 사랑해'를 외쳐달라"고 다정하게 제안했다.

이어 앙코르곡 '흙에 살리라'까지 마친 참가자에게 남희석은 "사고 이후 삶을 원망하지 않았느냐"며 조심스럽지만 깊이 있는 질문을 건넸다. 참가자는 "가족들의 헌신적인 사랑 덕분에 한 번도 원망한 적 없다. 5개월 전 첫 손주도 안았고, 잘 먹고 건강해진 지금이 너무나 감사하다"라고 고백했고, 남희석은 고개를 끄덕이며 진심 어린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한편,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 KBS1에서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전국노래자랑' 캡처]

방송 최신기사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