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 ‘비매너 논란’→3년 만에 안방 복귀…‘보스의 노골적 취향’ 출격
입력 2026. 09.28. 17:52:04

성훈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성훈이 과거 예능프로그램에서 불거진 비매너 논란을 뒤로하고 새 드라마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성훈은 MBN 새 드라마 ‘보스의 노골적 취향’(극본 남지연, 연출 강솔)에서 오예스엔터테인먼트 대표 권도혁 역을 맡는다.

‘보스의 노골적 취향’은 한 장의 앨범 속 ‘Her’를 찾아 나선 재벌 보스 권도혁과 그의 완벽한 인생에 변수로 등장한 인디밴드 보컬 이은채(오세영)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다. 동명의 네이버 웹소설과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극중 권도혁은 상위 1% 재벌가의 외아들로 외모와 능력을 두루 갖췄지만, 자신이 만드는 AI보다 더 냉철한 성격의 인물이다. 클래식 음악만 고집하고 목소리가 들어간 음악을 꺼릴 정도로 확고한 취향까지 지녔다. 위기에 놓인 그는 아버지 권태웅(박정학)의 제안으로 엔터테인먼트를 되살리는 임무를 맡으면서 새로운 상황에 놓인다.



28일 공개된 스틸에는 권도혁으로 변신한 성훈의 모습이 담겼다. 수트를 차려입은 성훈은 차가운 표정과 절제된 분위기로 이성과 논리를 중시하는 캐릭터의 성격을 표현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캐주얼한 차림으로 등장해 상반된 분위기를 보여줬다.

성훈은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고정 출연하며 예능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했으나 2022년 tvN ‘줄 서는 식당’ 출연 당시 태도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성훈은 줄을 서서 맛집을 방문한다는 프로그램에서 “저는 줄 못 선다. 대기가 한 명이라도 있으면 그 옆집으로 간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박나래에게 “너 따라와 봐”라고 말하는 모습 등이 방송됐다. 이와 함께 식사 과정에서 집게로 음식을 집어 먹고 고개를 흔들어 땀을 터는 모습 등이 공개되면서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 비매너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논란이 확산되자 당시 성훈 측은 “재미있게 하려다 보니 과했던 부분이 있는 것 같다”라며 “시청자분들께서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이후 예능에서 이전보다 모습을 보기 어려워졌던 성훈이 새 작품에서는 본업인 배우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특히 냉철하고 빈틈없는 재벌 보스 권도혁이 이은채를 만나 변화하는 과정이 성훈의 새로운 연기 변신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보스의 노골적 취향’은 ‘딜리버리 맨’,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등을 연출한 강솔 감독과 ‘우리, 집’,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등을 집필한 남지연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는 11월 11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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