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환♥이옥섭, 이미 혼인신고했는데…“결혼 얘기는 없냐” 과거 영상 화제[셀럽이슈]
입력 2026. 10.01. 09:27:49

구교환, 이옥섭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구교환과 이옥섭 감독이 4년 전 이미 법적으로 부부가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과거 이옥섭 감독이 방송에서 구교환과의 결혼에 대해 언급했던 장면이 재조명되고 있다.

1일 구교환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셀럽미디어에 "구교환 배우와 이옥섭 감독은 오랜 시간 연인으로 서로를 믿고 의지해 왔으며, 지난 2022년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의 가장 가까운 동료이자 가족으로서 변함없이 곁을 지키며 함께해 오고 있다"며 "늘 서로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온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구교환 배우와 이옥섭 감독은 각자의 자리에서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구교환과 이옥섭 감독은 영화계 대표 장수 커플이다. 서울예술대학교 동문인 두 사람은 지난 2013년부터 만남을 이어왔고, 2020년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구교환과 이옥섭 감독은 '4학년 보경이', '연애다큐',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메기' 등 다수의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다.

또한 제작사 2X9HD를 공동으로 이끌며 연인인 동시에 영화계 동료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왔다. 최근에는 방송인 장도연이 출연한 영화 '너의 나라', 배우 이나영이 주연을 맡은 '사랑의 카운셀러' 등을 함께 작업했다.

두 사람은 공개 열애 2년 만인 2022년에 조용히 혼인신고를 마친 뒤 별도의 예식을 치르지 않았으며, 향후에도 정식 결혼식을 진행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혼인 신고 사실이 알려지면서 과거 이옥섭 감독의 결혼 관련 발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감독은 혼인신고 이듬해인 2023년 6월 유튜브 채널 '이응디귿디귿'에 공개된 '넌 감독이었어' 콘텐츠에 장도연과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이 감독은 구교환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딱 10년 전에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장항준 감독은 자신의 결혼 이야기를 언급하며 이 감독에게 "지금 이 두 분 커플은 결혼할 마음은 없는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이 감독은 "근데 아기는 모르겠다, 무서운 게 소중한 게 생기는 게"라고 답했다.

본 촬영이 끝난 뒤 이어진 뒤풀이 자리에서도 결혼 이야기가 나왔다. 장 감독은 이 감독에게 "두 분이 결혼 얘기는 없냐"고 돌연 물었고, 이에 이 감독이 입에 넣던 음식을 다시 접시 위에 올려놓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장도연은 “추석도 아니고”라고 말했고, 장항준 감독은 “친척이 아니니까”라고 머쓱하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영상이 촬영된 시점은 두 사람이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뒤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당시 이옥섭 감독의 당황한 반응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한편 2008년 데뷔한 구교환은 영화 '꿈의 제인' 등으로 주목받은 뒤 영화 '반도', '모가디슈', '탈주', '만약에 우리', '군체', 드라마 'D.P.' 시즌1·2, 등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영화 '부활남: 더 레드'에서 석환 역을 맡았다.

이옥섭 감독은 2007년 '씨지미와 빠더웨이브'를 시작으로 영화계에서 활동해 왔다. 이후 '4학년 보경이', '연애다큐' 등에서 독특한 연출 감각을 선보였으며, 장편영화 '메기'를 통해서도 이름을 알렸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평창국제평화영화제 제공, 유튜브 채널 '이응디귿디귿'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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