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친 폭행' 웅이, 6개월 맞춰 복귀한 이유는?[셀럽이슈]
입력 2026. 10.06. 16:19:19

'웅이'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먹방 유튜버 웅이가 전여친 폭행 논란이 불거진지 6개월 만에 유튜브 활동에 복귀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웅이'에는 '45년 장사하면서 이런 손님 처음!?? 만두 100개 먹어봤는데... 결국 이렇게 됐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웅이는 평택에 위치한 한 만두집을 찾았다. 웅이는 80세가 넘은 사장님을 찾아 만두를 주문한 뒤 “오늘은 제가 좀 멀리 왔다. 사장님이 엄청 친절하시다”라며 만두 먹방을 시작했다.

웅이는 오랜만에 방송 활동을 재개한 만큼 식사 중 최근 근황을 전했다. 그는 “제가 유튜브를 한 6개월 정도 쉬면서 어느 순간부터 건강이 안 좋아졌다. 사람 만나는 게 무섭고, 외출할 때마다 몸이 많이 긴장됐다. 한동안 좀 많이 힘들어서 치료받는 시간이 필요해 그 시간을 가졌다”고 털어놨다.

또한 “물론 저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은 걸 안다. 그래도 좋은 말씀들, 쓴 말들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전해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영상 말미에는 구독자들에게 댓글을 통해 맛집을 추천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다음에 더 맛있는 음식 영상으로 찾아뵙겠습니다”라며 향후 활동을 예고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2부(강희석 조은아 곽정한 부장판사)는 지난해 11월 주거침입·폭행·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웅이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200시간의 사회봉사를 선고했다.

웅이는 2022년 12월 열쇠공을 불러 전 연인의 집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한 2023년 2월 전 연인과 다투던 중 폭행을 가한 혐의도 받는다. 당시 경찰 신고를 취소하도록 강요했으며, 경찰차 사이렌 소리가 들리자 피 묻은 옷을 갈아입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웅이는 1심에서 주거침입 사실은 인정했으나 폭행 사실 등은 부인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되고 신빙성 있다며 대부분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1심의 형이 가볍다는 검찰 측 주장에 대해서는 "원심 형량을 변경할 만한 새로운 사정을 찾을 수 없다"며 항소를 기각했다.

이후 지난 1월에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는 법원 판결을 인정하면서, 주거 침입 혐의에 “명백히 잘못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잘못 보도된 폭행 사건에 대해서 다시 한번 짚으며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특히 웅이가 약 6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하면서 이른바 '유튜브 6개월 법칙'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는 논란을 일으킨 유튜버들이 자숙을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가, 유튜브 수익 창출이 중단될 수 있는 시점인 6개월을 넘기기 전에 복귀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유튜브는 수익 창출 자격을 갖춘 채널이 6개월 이상 영상 업로드나 게시물 활동을 하지 않을 경우 수익 창출을 중지할 수 있도록 하는 바, 이를 고려해 복귀 시점을 조율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에서 나온 표현이다.

물론 이를 고려해 복귀 시점을 정했다는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실제로 웅이 역시 재판을 받은 뒤 약 6개월간 활동을 중단했다가 최근 복귀를 알렸다. 웅이가 향후 어떤 모습으로 방송 활동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웅이' 채널 캡처]

방송 최신기사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