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개복술 고집하는 김종구에 "노욕이 지나치다"('닥터X')[셀럽캡처]
입력 2026. 10.09. 22:21:53

닥터X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김지원이 첫 출근과 함께 김종구와 설전을 벌였다.

9일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극본 편성근, 연출 이정림, 이하 '닥터X')애서는 계수정(김지원)이 구서대학교 첫 출근부터 '미친 계'로 이름을 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서대학교 병원에 첫 출근한 계수정은 의료진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컨퍼런스는 김명섭(김종구) 원장의 MS 수술법에 대한 논의가 오가고 있었다.

김명섭은 "서전이라는 걸 복기시켜주는 마지막 기회"라며 "난 늘 그래왔듯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해 환호성을 자아냈다.

이러한 와중에 계수정은 손을 들고 "이의있다"라며 컨퍼런스 무대에 올라갔다. 그는 "이거 꼭 개복해야 하냐. 왜 개복해야 하냐. 담낭 복강경 추세 개복하면 최소 10일 이상 입원해야 하고 환자 몸에 무리가 많이 간다"라고 반대했다.

김명섭은 "요즘 기계 힘을 많이 빌린다"라며 "이 환자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발견한 운이 좋은 케이스다. 염증 소견과 담낭암은 구별하기 쉽지 않고 전이 가능성이 최소한이라도 있다면 침습에 연연하지 않고 개복술을 할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계수정은 "80세 고령이고, 코로나 후유증 폐렴을 앓았다"라며 2차로 개복 선택해도 된다고 뜻을 굽히지 않았다.

김명섭이 "자고로 서전이란 수술 부위를 직접 손으로 만져보며 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이자, 계수정은 "그냥 백만 년 만에 콜 받으셔서 신난 것 같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기획전략팀 부장 이선애(김영아)는 "콜? 어떻게 그런 경박한 단어를"이라며 소리를 질렀다. 계수정은 "그럼 콜 대신 지명?"이라며 "오랜만에 수술은 하고 싶고 복강경은 할 줄 모르고 고루한 옛 이론들을 얘기하는 것 아니냐. 여기 하얀 가운 입은 사람들이 의사 면허라는 게 있다면 저 복강경 전문의 쓰는 게 좋다고 생각할 것이다. 저 복강경 전문의도 그렇게 생각할 것"이라고 지지않고 맞섰다.

이어 "경박한 단어 싫어하시니 이 말이 적당하겠다. 노욕이 지나치다"라고 마지막 일격을 더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닥터X'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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