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억울함 벗나…2016년 조작 카톡 발신자=연예인 A씨로 확인
입력 2026. 10.13. 10:56:34

김수현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김수현의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뒷받침하는 증거로 공개됐던 2016년 카카오톡 대화가 조작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3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고(故) 김새론이 사용했던 전자기기와 클라우드에 저장된 대화 등을 분석해 2016년 카카오톡 대화의 발신자를 김수현이 아닌 다른 연예인 A씨로 특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김새론이 클라우드에 보관한 카카오톡 캡처 중 일부는 대화 상대가 '알 수 없음'으로 표시돼 있었다. 경찰은 해당 대화와 실명이 저장된 다른 대화들을 비교·분석했으며, 원본 대화에서 A씨의 이름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해당 대화를 김수현과 김새론이 나눈 대화라고 주장하며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김수현 측은 교제 시점이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라며 의혹을 부인해 왔다.

디스패치는 가세연 측이 대화 상대가 '알 수 없음'으로 표시된 카카오톡의 이름을 김수현으로 바꾸도록 지시했다는 의혹도 보도했다. 해당 지시를 받았다는 직원이 경찰 조사에서 관련 내용을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현은 지난 7월 아동복지법 위반 및 무고 혐의에 대해 불송치 처분을 받았다. 최근에는 광고 복귀와 해외 시상식 참석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김수현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김세의 가세연 대표는 오는 1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에서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을 앞두고 있다. 김세의는 김수현의 미성년자 교제 의혹 등을 방송한 혐의를 받으며,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앞서 신청한 국민참여재판은 재판부가 받아들이지 않았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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