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이규한, 깜짝 결혼 발표…'오만추' 방송 재조명[셀럽이슈]
입력 2026. 10.15. 10:29:14

솔비-이규한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가수 겸 화가 솔비와 배우 이규한이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과거 두 사람이 함께 출연했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 속 인연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15일 솔비 소속사 지안캐슬에 따르면 솔비와 이규한은 2027년 4월 중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최근 양가 가족이 함께 만나 결혼에 대한 뜻을 나눴으며, 예식은 양가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할 계획이다.

솔비와 이규한은 지난해 7월 방송된 KBS Joy·KBS 2TV·GTV 예능 '오만추'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오만추'는 연예계 싱글 동료들을 모아 시작된 꺼진 인연 다시 보기 프로젝트 콘셉트의 프로그램이었다.

두 사람은 첫인상 선택부터 서로를 지목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규한은 솔비에 대해 "예전에 항상 TV를 봐도 이분 때문에 너무나 재밌었던 기억이 있고, 재밌으실 것 같아서 선택하겠다"고 밝혔다. 솔비 역시 "이분과 방송도 같이 하고, 안 지 오래됐는데 오늘 자기소개를 듣고 새로운 모습이었다"며 "둘이 있으면 티키타카가 어떨지 궁금하다"고 선택 이유를 설명했다.

이후 두 사람은 일대일 데이트를 통해 한층 가까워졌다. 이규한은 솔비에게 "여기서 잘되면 결혼 생각도 있느냐"고 물으며 관심을 보였고, 솔비는 "내 나이가 있으니까 결혼은 당연히 열려 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솔비가 이규한에게 자신을 언제부터 여자로 느꼈는지 묻자, 이규한은 "너는 처음부터 여자였다"며 과거 예능에 함께 출연했을 당시 친해지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고 털어놨다. 솔비가 당시 연락처를 물어봤을 것이냐고 되묻자 이규한은 "당연히 물어봤을 거다"라고 답해 설렘을 더했다. 두 사람은 눈을 맞추는 미션에서도 서로에게 집중하며 남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이규한은 "나는 오랜만에 예능을 하는 거고, 남녀가 만나서 데이트를 하는 프로그램이 처음이라 '내가 어떻게 해야 되지?' 혼란스럽다. 편지 쓰는데 막 설렜다. 나도 이렇게 누군가한테 손 편지 쓰는 게 오랜만이었다"라고 진지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솔비는 과거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내가 하고 싶은 표현을 다 해서 후회는 안 한다. 지금이 아니면 솔직할 수 없겠다는 생각으로 해도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오만추' 최종회에서 커플로 맺어지지 못했다. 솔비는 이규한을 선택했지만, 이규한은 최종 선택에서 인연의 촛불을 밝히지 않았다. 자신의 선택으로 다른 출연자들이 상처받을 수 있다는 부담도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에서는 엇갈렸던 두 사람이 이후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을 약속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만추' 속 장면들도 다시 재조명됐다. 프로그램에서 나눴던 결혼에 관한 대화와 서로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했던 순간들이 실제 결혼 소식과 맞물리며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솔비는 2006년 혼성그룹 타이푼으로 데뷔했으며, 솔로 가수와 방송인으로 활동했다. 2010년부터는 본명 권지안으로 미술 활동을 시작해 화가로도 활약하고 있다.

이규한은 1998년 MBC 드라마 '사랑과 성공'으로 데뷔했다. 이후 '내 이름은 김삼순', '케세라세라', '애인있어요',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 '우아한 가', '지옥에서 온 판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KBS Joy·KBS 2TV·GTV 예능 '오만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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