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협박범, 최정훈 스토킹 가해자였다…두 차례 벌금형
입력 2026. 10.17. 09:57:29

최정훈 한지민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한지민을 협박하고 모욕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인물이 밴드 잔나비 최정훈을 스토킹한 혐의로도 처벌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두 사람을 상대로 각각 범행을 저지른 가해자가 잇따라 법적 책임을 지게 됐다.

17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한지민에 대한 협박 및 모욕 혐의로 벌금 600만 원을 선고받은 A씨는 앞서 최정훈을 스토킹한 혐의로도 처벌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7단독 이예림 판사는 지난 16일 협박 및 모욕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600만 원을 선고했다.

A씨는 2024년 8월 한지민과 최정훈의 열애 소식이 알려진 뒤 같은 해 9~10월 자신의 SNS에 한지민과 그의 지인들을 태그한 게시물 19건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게시물에는 "한지민이 출연하는 영화에 훼방을 놓겠다", "입 닫아라" 등의 내용이 담겼다.

재판부는 A씨가 한지민의 열애설을 허위라고 주장하며 공개적으로 모욕적인 글을 작성하고, 결별 기사 발표와 SNS 활동 중단을 요구하며 협박한 점을 지적했다. 또 대중의 관심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배우인 한지민이 오랜 기간 쌓아온 평판과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고 판단했다.

A씨는 앞서 최정훈을 상대로도 지속적인 스토킹 행위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정훈이 직접 운영하는 블로그에 욕설과 사적인 만남 요구, 살해 협박성 발언,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글과 사진 등이 담긴 비밀 댓글을 수백 차례 게시했다. 소속사 건물 인근을 찾아가는 행위도 이어졌다.

해당 사건과 관련해 A씨에게는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접근 금지 등 잠정조치가 내려졌으며, 법원은 벌금 500만 원과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내렸다. 해당 처분은 최종 확정됐다.

이로써 A씨는 최정훈에 대한 스토킹 사건에 이어 한지민에 대한 협박 및 모욕 사건으로도 처벌받게 됐다.

한편 한지민과 최정훈은 2024년 8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10세 나이 차이를 극복한 공개 연애로 관심을 모았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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