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아우터 레이어드’가 제격
입력 2013. 01.07. 14:28:49
[매경닷컴 MK패션 장유미 기자] 매서운 한파가 연일 몰아치고 있는 지금, 혹독한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일명 ‘껴입기(레이어드)’ 신공을 발휘할 때다. 기존 레이어드 스타일은 셔츠 위 스웨터, 티셔츠 위 티셔츠 등 이너웨어 위주여서 식상하게 느껴진다. 이번 시즌은 스타일리시함과 보온성을 더한 아우터에 아우터를 입어주는 코디가 주목받고 있다.
▶ 코트 온 재킷
올 겨울은 여유 있는 실루엣의 코트가 유행하면서 재킷과 코트를 겹쳐 입는 것이 가능해졌다. 아우터 안에 아우터를 덧입는 것은 멋과 보온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어 패션 피플들이 적극 활용하는 트렌디한 올 겨울 패션 팁 중 하나다. 특히 모던한 감성이 어우러진 클래식한 코트에 캐주얼한 감성의 라이더 가죽 재킷을 믹스 매치한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도톰한 모직과 고급스러운 가죽이 어우러져 시크한 느낌을 강조해 주기 좋다. 특히 코트의 라펠이나 포켓, 밑단 등 가죽 트리밍이나 패치가 더해진 제품을 선택하면 통일성이 부여돼 더욱 자연스럽게 ‘아우터 온 아우터’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혹은 발목까지 오는 롱 코트에 넉넉한 실루엣의 크롭트 재킷을 반대로 믹스 매치 해도 재치 있고 따뜻한 윈터 레이어드 룩이 완성된다. 이때 코트는 슬림한 핏을 선택하는 것이 포인트다.

▶ 패딩 온 재킷
자유롭고 편안하게 연출 가능한 패딩 야상에 빈티지한 재킷을 매치하는 것은 비교적 쉽게 시도할 수 있는 아우터 레이어링이다. 활동적인 느낌을 주는 패딩 야상은 특유의 부피감이 돋보여 컬러가 지나치게 돋보이지 않는 패딩 점퍼를 고르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비비드한 오렌지, 그린, 레드 등의 컬러가 활용된 재킷을 안에 매치해 주면 룩에 확실한 포인트가 되면서 생기를 더할 수 있다.
‘지바이게스’ 관계자는 “이너웨어를 덧입는 것 보다 아우터에 아우터를 레이어드 해주면 보온성은 배가 될 뿐만 아니라 실내외 온도에 따라 유동적으로 입고 벗기가 간편해 좋다”며 “긴 카디건을 선택했다면 쇼트한 패딩 보다 힙을 덮는 패딩 야상을 레이어드 해 편안하고 웨어러블하게 연출하는 것이 어색하지 않다”고 전했다.
[매경닷컴 MK패션 장유미 기자 fnews@mkinternet.com/ 사진='지바이게스', '셀렙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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