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ing Up 여기!]서울 속 ‘소호거리’에서 영화 한편 어때요? ‘여의도 CGV`
입력 2013. 01.07. 14:41:59

[매경닷컴 MK패션 송혜리 기자] 여의도 IFC몰. 지난 8월 30일 문을 연 이곳은 9,5호선 여의도역과 연결돼 있어 접근성이 높을 뿐 아니라 영화, 쇼핑, 레스토랑이 한곳에 몰려있는 멀티플렉스 공간이다.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한 여의도의 위상을 드러내 듯 광장형식의 웅장한 건축구조와 백화점에서나 접하던 브랜드들의 입점이 눈길을 끌지만 단연 이곳의 볼거리는 ‘CGV street’다.
런던의 소호거리를 옮겨온 듯, 헐리웃의 브로드웨이 거리에 서 있는 듯하다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인테리어에 지나가던 사람들은 사진기를 꺼내든다.
벽돌이 주는 투박함은 할로겐 조명을 만나 공간을 보다 따뜻하게 느끼게 하고 벽면의 빈 공간을 놓치지 않은 아트웍은 볼거리를 더한다.

이곳이 매력적인 것은 로비와 상영관 공간을 분리시키지 않고 ‘ㄱ’자 모양의 복도를 따라 매표·매점·상영관이 각각의 로드샵처럼 배치되어 있어 길을 걷다 마치 영화를 쇼핑하는 듯한 ‘스트리트 샵’ 느낌을 주는데 있다.
또각또각 구두소리를 내며 이 거리를 걷다보면 ‘영화를 파는 가게’같은 기존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달리, 일 년에 마음먹고 한번 보게 되는 뮤지컬이나 클래식 공연을 보러 온 것 같은 설렘마저 느껴진다.
특히 다양한 수제 팝콘을 매일 직접 만드는 팝콘 로드샵 ‘팝콘 팩토리’와 마이크로버스를 개조한 깜찍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핫도그 & 피자’ 로드샵은 관람객들에게 인기다.
기름과 소금을 전혀 넣지 않은 건강한 ‘플레인 팝콘’, 딸기와 화이트 쵸콜렛의 달콤함이 어우러진 ‘화이트 베리 팝콘’, 캐러멜과 치즈 맛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시카고믹스 팝콘’, 매콤한 ‘스파이시 할라피뇨 핫도그’ 등은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 팝콘이다.
CJ CGV홍보팀 김대희 과장은 “최근 들어서는 커플들의 데이트 장소로, 혼자서 영화를 제대로 감상하고 싶어 하는 스타일리시한 젊은 층에게 각광받고 있다”고 이곳의 인기를 설명했다.
외관도 외관이지만 총 9개관 1345석을 보유한 CGV여의도는 3D입체사운드가 장착된 특별관 SOUNDX를 전관 기본 사양으로 선보이고 있다.
SOUNDX는 영상의 움직임에 따라 사운드 역시 X·Y·Z의 3차원 축으로 움직이는 CGV만의 3D 입체음향시스템으로, 1인칭 주인공 시점에서 느낄 수 있는 생생한 사운드를 제공한다고.
뿐만 아니라, 그 중, 폴딩 테이블·무대조명을 바탕으로 세미나·간담회 등의 다양한 비즈니스 장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비즈니스관’, 180도까지 각도 조절이 가능한 프리미엄 시트가 장착된 ‘프리미엄관’, 그리고 ‘슈퍼스타K 브랜드관’이 스페셜 상영관으로 선보이고 있다.

CGV 복합화사업기획팀 노현우 팀장은 “문화적 감성을 담은 가장 트렌디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앞으로 여의도의 랜드 마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MK패션 송혜리 기자 fnews@mkinternet.com/사진=CJ CGV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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