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도 시작한 ‘레몬 디톡스’, 나도 시작해볼까?
입력 2013. 01.07. 17:31:21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인턴기자] 가수 이효리가 트위터를 통해 레몬 디톡스 다이어트 후기를 남겨 화제다. 레몬 디톡스란 체중감량과 동시에 몸의 독소를 빼주는 다이어트의 한 방법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효리는 트위터를 통해 장난스럽게 “레몬 디톡스 1일째-배고프다. 2일째-좀 더 배고프다. 3일째-엄청 배고프다”라며 솔직담백한 후기를 남겼다. 그렇다면 레몬 디톡스는 무엇이며 다이어트를 생각하는 여성들에게 효과적일까?
레몬 디톡스의 재료 중 가장 중요한 재료는 당연히 레몬이다. 신선한 레몬을 준비하고 반을 잘라서 기구를 통해 총 140ml의 레몬즙을 준비한다. 보통 3-4개의 레몬이 필요하다. 레몬 디톡스에서 또 필요한 재료 중 하나는 메이플 시럽이다. 인터넷을 통해 구입가능하며, 이 시럽 역시 레몬즙과 마찬가지로 140ml를 준비한다. 레몬즙과 메이플 시럽을 큰 통에 함께 옮겨 담은 후 1720ml의 물을 붓는다. 여기에 카옌페퍼를 소량 넣어주면 레몬 디톡스 준비는 끝.
총 2L의 물을 하루에 나누어 마시면 레몬 디톡스 다이어트가 된다. 음식물 섭취는 중단하고 오로지 알로에정 두 세 알과 레몬 디톡스 용액을 하루 세끼에 나누어 마시는데 3일에서 14일 정도 진행한다. 처음에는 독소가 빠져나가는 과정으로 배변활동이 활발해지며 뾰루지가 올라오기도 한다. 꾸준히 진행하면 깨끗해진 피부와 약간의 체중감량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어서 일정기간의 레몬 디톡스 프로그램 후 보식기간을 가져야 한다. 보식기간을 통해 오히려 감량효과를 본 후기도 발견할 수 있다. 보식기간에는 천천히 죽과 같은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며 위장기능을 회복한 후 먹고 싶은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하지만, 레몬 디톡스 다이어트처럼 오랜 시간 음식물 섭취를 금지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헤칠 수 있으므로 장기간 권하지는 않는다. 3.5일이 평균적으로 가장 적합한 진행 기간이며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몸 속에 쌓인 노폐물 배출로 신진대사 촉진, 소화기능 강화 및 피부 트러블 완화, 해독 작용으로 가벼워진 몸을 느낄 수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인턴기자 fnews@mkinternet.com / 사진= 쿡쿡티비 레몬 재료 정보 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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