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클럽 배우들’ 제작발표회 여배우들의 스타일 전쟁
입력 2013. 01.09. 15:11:59

[매경닷컴 MK패션 김혜선 기자] MBC ‘토크클럽 배우들’의 기자간담회에서부터 여배우들의 신경전은 시작된걸까.
다양한 연령, 남다른 캐릭터를 지닌 8명의 여배우들이 함께하는 ‘토크클럽 배우들’ 기자간담회 현장에서는 자신만의 색깔을 찾기에 나선 듯 보인다. 등장부터 서로 다른 패션들로 눈길을 끌었기 때문.
이날 함께하지 못한 고은아를 제외한 7명의 여배우들은 저마다 한껏 꾸민 룩을 보여줬다. 화사한 컬러, 주얼리는 물론이고 여배우를 가장 잘 빛나게 해준다는 스팽글 패션까지 다양한 스타일들은 프로그램만큼이나 화제를 모았다.
숨겨진 모던함, 신소율 vs 심혜진

최근 드라마와 영화출연에 이어 ‘토크클럽 배우들’을 통해 예능에까지 진출한 신소율은 모던한 드레스 위에 화려한 주얼리, 슈즈 등으로 화려함을 뽐냈다. 신소율은 미니멀한 비비드 블루 원피스에 네크라인을 강조한 볼드한 목걸이를 착용했다. 여기에 펑키한 팔찌와 하이힐로 다양한 스타일을 믹스매치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 심혜진은 화이트&블랙 도트패턴의 원피스를 착용한 레이디라이크룩을 선보였다. 이날 참석한 여배우들 중 가장 단아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한 것. 원피스 위에 블랙 스트랩을 내추럴하게 묶어 허리라인을 살린 점이 돋보인다. 액세서리나 슈즈 역시 가장 내추럴한 실버와 모노톤 컬러를 선택했다.
블링블링, 송선미 vs 예지원

송선미는 여성스러움과 보이시함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는 핫핑크룩을 선보였다. 핑크빛이 감도는 레오파드 스팽글 블라우스와 함께 핫핑크 컬러의 슈즈, 팔찌와 립 컬러까지 포인트 컬러를 모두 핫핑크로 통일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다소 촌스러워보일 수 있는 핫핑크룩에 레더 스키니진을 매치해 시크함을 더했다.
반대로 예지원은 스팽글 드레스를 착용해 여성스러움을 한껏 살린 스타일을 보여줬다. 시폰 원피스 위에 화려하게 수놓인 스팽글로 7명의 여배우들 중 가장 화려한 패션을 연출했다. 슈즈 역시 스팽글이 가득한 디자인을 선택해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줬다.
블랙이 만만해, 황신혜 vs 고수희 vs 민지

배우 황신혜, 고수희, 민지는 늘씬하고 모던해보이는 블랙룩을 선택했다. 황신혜는 칼라가 돋보이는 블랙 재킷과 블랙 앵클부츠, 블랙 반지로 시크한 블랙룩을 연출했다. 여기에 골드 컬러의 스키니진을 착용했지만 블랙이 주를 이룬 스타일링으로 다른 배우들에 비해 심플한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배우 고수희는 올블랙룩에 골드 디테일을 더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카디건의 어깨라인에 장식된 골드 디테일과 골드 주얼리로 화려함을 더한 것. 여기에 슈즈까지 스팽글 소재의 골드 컬러를 선택했다. 이날 고수희는 포인트 아이템을 모두 골드로 통일한 점과 주얼리, 의상의 디테일 등이 다소 과한 패션을 연출했다.
프로그램의 막내인 배우 민지는 다른 여배우들에 비해 묻히기 쉬운 올블랙룩을 선택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금발과 핑크 투톤 헤어 컬러로 펑키한 스타일을 연출하는 듯 했지만 헤어스타일과 어울리지 않는 단아하고 여성스러운 A라인의 스커트, 블랙 블라우스 등으로 밋밋한 패션을 선보였다.
한편 황신혜, 심혜진, 고수희, 고은아, 예지원, 신소율, 민지 등 8명의 여배우와 박철민, 존박이 출연하는 ‘토크클럽 배우들’은 한국 영화와 배우들의 개인적인 삶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형식의 토크쇼로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매경닷컴 MK패션 김혜선 기자 fnews@mkinternet.com / 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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