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샵 못지 않은 벼룩시장의 남다른 스웨거들
입력 2013. 01.11. 16:19:28
[매경닷컴 MK패션 홍지혜 인턴기자] 우리나라 말로 벼룩시장을 뜻하는 플리마켓. 규모는 작지만 그곳엔 패셔너블한 스웨거들이 가득 차 있다. 힙합에서 유래한 '스웨거'는 허세를 부리거나 잘난 척을 하며 음악을 하는 멋쟁이를 뜻하는 말로 소위 멋스럽고 따라올 수 없는 포스를 지칭한다.
플리마켓에는 젊은 작가들이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할 뿐 아니라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기도 한다. 직접 만든 수공예제품, 구제구두나 핸드백 등 평소 구경할 수 없던 독특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스타일리쉬한 일반 시민은 물론 연예인, 신진 디자이너 등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은 개성있고 가치있는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일 예로 압구정 쿤스 할레 벼룩시장은 DJ가 틀어주는 신나는 음악과 인디밴드의 공연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맥주와 칵테일을 즐기면서 쇼핑을 할 수 있다. 모든 수익이 아동복지를 위해 사용된다고 알려져 있는 현대백화점 그린마켓은 옥상정원에서 바이올린 연주와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청담동 선데이 플리마켓, 압구정 노리마켓, 논현동 플레이트 마켓 등이 유명하다.
진화하는 신 개념의 플리마켓을 만나고 싶다면 단순히 저렴한 가격뿐만 아니라 기분 전환 삼아 둘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매경닷컴 MK패션 홍지혜 인턴기자 fnews@mkinternet.com/사진=TrendE 방송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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