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처럼 카디건으로 겨울 멋쟁이 변신
입력 2013. 01.14. 09:12:08
[매경닷컴 MK패션 장유미 기자] 유행을 타지 않고 알뜰하게 입을 수 있는 훈남들의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카디건이다. 여성에 비해 패션 아이템의 선택 폭이 넓지 않은 남성들에게 있어 카디건은 기본적이면서도 댄디한 멋을 완성하는 중요한 키 아이템이다. 이번 시즌에는 새로운 형태와 패턴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디자인으로 카디건들이 출시돼 눈길을 끈다.
▶셔츠 대신 칼라 포인트 카디건
올 겨울에는 사무실 실내에서 활용하거나 패딩, 코트 안에 레이어드로 연출하기 좋은 유니크한 카디건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깊은 V 네크 라인의 일반적인 카디건이 아니라 셔츠에서 영감을 받은 칼라 디테일에 네크 라인 부분까지 여밀 수 있는 스마트한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 소재는 트위드 원사나 부드러운 니트가 활용됐고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시크함을 살렸다. 와이셔츠처럼 소매에 버튼을 달아 셔츠처럼 소매를 롤업해 멋을 내기도 좋다.
‘PAT’ 마케팅실에서는 “꾸미지 않은 듯 무심하게 연출하려면 단추를 풀어도 좋지만 단정하게 채워 셔츠 실루엣을 그대로 드러내 주면 비즈니스 웨어로 셔츠 못지 않게 따뜻하면서도 단정한 느낌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보온성 높인 바람막이 카디건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는 날씨 때문에 보온성이 강조된 집업 카디건도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출시되고 있는 이 제품은 안쪽에 패딩 또는 바람막이 안감을 활용하거나 카라에 탈부착 가능한 래빗, 라쿤 등의 퍼를 부착, 방풍 효과를 업그레이드 시켰다. 또 지퍼 잠금, 허리 및 손목 부분 밴딩 처리, 탈부착 가능한 후드 등 스포티함과 활동성이 강조된 제품이 많이 선보여지고 있다. 이처럼 보온성을 높인 집업 카디건은 겨울철 코듀로이 팬츠에 매치해 주거나 다운 점퍼, 아웃도어 스타일의 슈즈와 코디해 따뜻하면서도 캐주얼함이 돋보이는 시티룩을 연출할 수 있다.
▶세련된 감성의 패턴 카디건
겨울에 주목 받고 있는 카디건 중 하나는 바로 패턴 카디건. 이번 시즌에는 클래식한 스트라이프 패턴과 트렌디한 기하학적 도형을 활용한 옵티컬 패턴의 카디건이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스트라이프 패턴 카디건을 선택한다면 시즌 트렌드 컬러인 그린 혹은 레드가 활용된 제품을 선택하되 톤 다운된 컬러로 침착하고 세련된 느낌을 살려볼 것을 권한다. 더불어 옵티컬 프린트가 돋보이는 카디건은 이번 시즌 베스트 인기 아이템 중 하나로 리드미컬한 느낌을 더하기 좋아 점잖은 남성 룩에 생기를 불어 넣어 준다. 이러한 패턴 카디건은 심플한 티셔츠와도 찰떡궁합이다. 카디건 패턴이 화려한 느낌을 주기 때문. 이너는 무채색으로 연출해 깔끔하게 연출하는 편이 좋다. 또 기본 화이트 셔츠에 다양한 컬러의 조합이 돋보이는 패턴 카디건의 매치는 솔리드 제품보다 젊어 보이면서 스타일리시해 보일 수 있으니 꼭 한번 주목해보자.
[매경닷컴 MK패션 장유미 기자 fnews@mkinternet.com/사진=PAT, 셀렙샵, 더클래스, 올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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