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닌하고 클래식한 ‘트위드’ 활용법
입력 2013. 01.14. 11:08:38
[매경닷컴 MK패션 장유미 기자] 여성스러움과 고급스러움의 대명사 ‘트위드’ 소재만큼 변하지 않고 사랑받는 클래식한 아이템이 또 있을까. 이 소재는 특성상 신축성이 우수해 활동적이면서 보온성까지 높아 날씨가 쌀쌀해지면 단품으로 입거나 아우터 안에 레이어드해 입는 등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트위드(Tweed)’란 이름은 영국 스코틀랜드 지방의 트위드 강 유역에서 생산되는 트윌 직물에서 유래됐다. 두 가지 색 이상의 실이 조합돼 짜인 얼룩덜룩한 색감과 거친 질감을 가진 모직물을 일컫는 이 소재는 재킷과 코트를 만드는데 가장 많이 사용된다.
활용도 만점의 트위드 재킷은 심플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실루엣의 미니원피스와 함께 플랫 슈즈를 매치하면 러블리하면서 여성스러운 느낌을 살릴 수 있다. 또 청바지에 심플한 블라우스와 함께 연출하면 세련된 세미 수트 룩으로 연출 가능하다. 트위드 소재의 클래식한 수트는 글래머러스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배가시켜 우아한 레이디라이크 룩으로 스타일링할 수 있다. 최근에는 엉덩이를 덮는 롱 재킷부터 화려한 컬러가 더해진 디자인까지 다양하게 출시돼 자신의 개성과 체형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트윈셋’의 한 관계자는 “트위드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은 슈즈나 가방 등에 트위드 소재가 매치된 것을 골라 가볍게 연출하면 된다”면서 “레더, 울, 레이스 등 다양한 소재를 믹스하거나 블록처럼 덧대어 여러 소재들과 섞인 제품을 선택해도 색다른 느낌으로 스타일링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포인트를 주기 위해 트위드 룩에 지나치게 강렬하면서 화려한 컬러의 액세서리를 매치하는 것은 금물이다. 트위드 소재의 특성상 다양한 색상의 실로 짜여있어 이미 복잡하고 다채로운 느낌을 충분히 줄 뿐 아니라 자칫 과해 보여 클래식한 느낌을 해칠 수 있기 때문. 대신 스타일링에 은은한 고급스러움을 더할 수 있는 크리스털 주얼리나 심플한 디자인에 컬러감이 모던한 미니 백으로 코디하면 전체적인 스타일에 균형을 맞추면서 기품 있는 느낌을 연출 할 수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장유미 기자 fnews@mkinternet.com/사진=트윈셋, 브라스파티, 찰스앤키스, 스와로브스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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