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클레르, 2013 S/S 남성복 컬렉션_10
- 입력 2013. 01.15. 18:25:42
- [매경닷컴 MK패션 김혜선 기자] 몽클레르 감므 블루(MONCLER GAMME BLEU)의 2013 S/S 컬렉션이 공개됐다.
톰 브라운의 수작업 양장 감각과 몽클레르의 활동적인 스포츠웨어 및 아웃도어 의류의 전문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브랜드로 주된 콘셉트는 세일링을 중심으로 표현된다. 선원의 칼라 플랩이 장식된 재킷과 무릎부터 넓어지는 바지가 세일링 장비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들이 대거 선보여졌다.고전적인 맞춤 제품으로 불리는 수트, 스포츠 재킷, 트렌치코트, 케이프 코트, 카디건, 폴로 셔츠, 바지와 반바지 등은 실버 테이프로 붙여진 솔기나 돛의 모양에서 영감을 얻은 장식들처럼 선박이나 항해 장비에 자주 사용되는 디테일을 가지고 있다.
아우터, 긴바지와 반바지, 재킷, 셔츠, 액세서리 등을 포함하는 전체 컬렉션은 화이트 그룹, 레드, 화이트 블루 그룹 그리고 레인 코트와 옐로우가 살짝 가미된 블랙타이의 포멀 그룹 등 세 개의 그룹으로 나눌 수 있다.
다양한 무늬와 자수를 사용한 면 깅엄과 가벼운 여름 모직, 옥스포드 천, 면 피케, 면 저지, 가벼운 캐시미어 그리고 반사 원단, 가벼운 코듀로이,나일론, 기술 모직 등의 텍스타일이 주를 이뤄 시원한 느낌을 전달한다. 여기에 누벅과 패브릭 소재의 보트 슈즈, 에스파드류, 페니 로퍼와 항해 모자가 더해져 세일링 스타일을 완성시켰다.
[매경닷컴 MK패션 김혜선 기자 fnews@mkinternet.com / 사진=몽클레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