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자이너 조상경, 영화 ‘신세계’위해 수트 120벌 제작
- 입력 2013. 01.16. 13:10:01
[매경닷컴 MK패션 송혜리 기자] 올 상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영화 ‘신세계’(감독 박훈정, 제작 사나이픽쳐스)’가 오늘(16일)서울 압구정 CGV에서 제작보고회를 가졌다.
이 날 스태프 인터뷰를 통해, '신세계‘의 의상을 담당했던 디자이너 조상경이 “메인컬러를 그레이로 설정했더니 의상을 전부다 제작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조단역까지 대충 수트만 120벌 정도 제작했다. 이는 다른 영화에 비해 4배정도 많은 양이다. 장례식 장면에서는 블랙수트가 필요해서 부산에 있는 양복점에 따로 부탁을 해서 40벌을 추가로 공수해 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또한 “조직이라고 하면 각진 머리, 문신 흉터 같은 것들이 떠오를 텐데 그런 것들은 하나도 넣지 않았다. 화보에 나오는 듯 깔끔하고 스마트하게 보이는 것이 콘셉트이었다”라는 분장을 맡은 김현정 씨의 말이 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신세계'는 대한민국 최대 범죄조직 ‘골드문’에 잠입한 형사 그리고 그를 둘러싼 음모, 의리, 배신을 그린 영화. 경찰 잠입 수사 작전을 설계해 조직의 목을 조이는 형사 ‘강 과장’역에 최민식, 그의 명령으로 조직에 잠입한 경찰 ‘자성’역에 이정재, 그리고 정체를 모른 채 자성을 친형제처럼 아끼는 조직의 2인자 ‘정청’역을 황정민이 연기한다.
오는 2월 21일 개봉.
[매경닷컴 MK패션 송혜리 기자 fnews@mkinternet.com/사진=해당영화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