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크릿 ‘비밀소녀’들과의 패션 `Talk That`(2) [돌발! 가방 속 엿보기]
- 입력 2013. 01.16. 14:47:27
- [매경닷컴 MK패션 송혜리 기자] 여자의 가방 속을 보면 그를 알 수 있다 했던가. 그만큼 여자의 가방 속에는 3일치의 전투식량과도 안 바꿀 화장품, 액세서리 등 완소아이템이 가득하다. ‘여자 아이돌의 가방 속은 어떨까’하는 호기심과 설레는 마음으로 그룹 ‘시크릿’의 가방 속 물건을 훔쳐봤다.
화사한 연보라색 토트백에서 꺼낸 핑크색 파우치가 선화의 여성스러운 패션스타일을 잘 설명한다.
“평소에 화장은 거의 하지 않는 편이에요. 하지만 갑자기 약속이 생길 때는 상큼한 컬러의 립스틱으로 포인트를 주죠.”
뽀얀 피부와도 잘 어울리는 ‘에스쁘아’와 ‘베네피트’의 코랄핑크, 레드컬러 립스틱을 손등에 발라 보여주며 요즘 애용하고 있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향수를 모으는 것이 취미다. 기분에 따라 향수를 바꾸기도 하는데 기분전환에 향수만한 것이 없단다.
“전 제 자신에게 굉장히 관심이 많아요. 때문에 어떤 것이 저와 잘 맞는 것인지 알고 있어요”라 말하는 선화.
효성이 보여준 아이템은 흰색 뿔테 안경과 스터드 장식의 클러치 백.
“연습실, 집만 오가는 평소에는 박시한 티셔츠에 짧은 쇼츠를 입죠. 특히 백팩이나 ‘레베카 밍코프’의 크로스백을 자주 즐겨 메는 편이었어요” 올해로 25살. 얼마 전에는 ‘올해 기대되는 뱀띠 연예인’에 뽑히기도 했다. 그는 이제 옷을 고를 때 성숙한 아이템에 눈길이 간다고.
“패션에 관해서는 이것저것 많이 시도를 하는 편이에요. 그런데 결국에는 블랙 앤 화이트나, 소재가 좋은 베이직 아이템을 고르게 되더라고요. 하지만 팬들이 선물한 ‘스와로브스키’의 하트 귀걸이와 호피무늬가 들어간 아이템은 늘 착용해요.”
강렬한 스터드 장식의 액세서리를 좋아하는 지은은 포인트 컬러를 매치할 줄 안다. 때문일까, 그가 꺼내놓은 아이템은 둘 다 강렬한 핫핑크 컬러.
“전체적인 디자인은 심플하지만 색깔이나 장식이 독특하고 화려한 것을 좋아해요. 매니시하거나 심플하게 옷을 입되 화사한 컬러의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거죠” 가져온 ‘크리스챤모드’의 핑크색 시계와 화사한 핸드폰케이스가 지은의 패션스타일을 설명한다.
핸드폰 케이스를 바꾸는 걸 즐긴다는 그의 핸드폰 케이스를 열었더니 천 원짜리 몇 장이 나온다. 발렛비라며 웃음 짓는 지은의 자동차는 닛산의 93년식 클래식 카 ‘휘가로’다.
[매경닷컴 MK패션 송혜리 기자 fnews@mkinternet.com/사진=송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