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섹시 아이콘, 그들의 비밀은 ‘컬러렌즈’
- 입력 2013. 01.18. 16:23:40
- [매경닷컴 MK패션 송혜리 기자] 어제(17일)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점령했던 사진이 있었으니, 바로 지드래곤의 일명 ‘파란 눈 사진’. 파란색 컬러렌즈를 착용한 그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역시 패션리더’라는 찬사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과거 연예인들이 미용렌즈로 즐겨 착용했던 것은 아이 같은 눈망울을 위한 서클렌즈가 대부분. 하지만 요즘엔 다양한 이미지 변신을 위해 컬러풀한 렌즈를 선호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특히 컬러렌즈는 여자 연예인들의 ‘시크릿 뷰티’ 아이템인데, 트렌드를 리드하는 이들은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거나 눈을 더욱 또렷하게 연출하기 위해 다양한 컬러렌즈를 사용한다. 보라색, 파란색 등의 렌즈로 개성을 표현하거나 회색, 초록색 등 옅은 컬러의 렌즈로 섹시미를 강조하기도 한다. 다이아몬드나 크리스털 디자인 무늬가 새겨진 렌즈로 눈에 빛을 더해 극적인 효과를 내기도 한다.
최근 다이어트 성공으로 눈에 띄게 예뻐진 가수 이하이도 컬러렌즈를 착용한 모습이 자주 발견된다. 그의 앳된 얼굴에서 카리스마와 섹시함을 연출해 내는데 메이크업만큼이나 컬러렌즈가 큰 몫을 하고 있다.
특히 1,2,3,4 뮤직비디오 속에서 이하이는 회색, 파란색 컬러렌즈를 착용한 한층 세련된 이미지를 뽐냈으며, 지난 16일 골든디스크 시상식 행사 때도 회색 컬러렌즈로 지드래곤에 결코 지지 않는 카리스마와 섹시함으로 ’마론 인형‘같다는 평을 받았다.
‘I got a boy’로 월간 음반차트를 1위를 석권하고 있는 가수 소녀시대의 윤아도 '스트릿‘이라는 이번 앨범 콘셉트에 맞춰 컬러렌즈로 개성 있는 이미지를 연출했다. 붉은 머리색과 대비되는 파란색 컬러렌즈를 착용해 ‘말괄량이 삐삐’를 연상시켰다.
하지만 컬러렌즈를 착용해 섹시이미지를 표현한 종결자는 단연 가수 이효리다. 볼륨 있는 몸매, 풍성한 갈색머리, 구릿빛 피부로 ‘희대의 섹시아이콘’에 등극한 그는 무대에 오르거나 화보촬영을 할 때면 눈동자에 색을 입혀 섹시미를 강조했다. 특히 회색이나 초록색 등 옅은 컬러의 렌즈를 자주 착용했는데, 이는 눈매가 깊고 신비해 보이는 효과를 냈다. 특히 브라운, 블랙 스모키 메이크업과 찰떡궁합을 이뤄내며 그의 눈동자에 빠져들게 했다.
무대에서의 컬러렌즈가 섹시 미와 카리스마를 돋보이게 했다면 일상에서의 컬러렌즈는 ‘청순셀카’의 필수요소다. 갈색 컬러렌즈는 만화 속 인물의 눈처럼 맑고 초롱초롱해 보이는 갈색 눈을 연출한다. 또 민낯일 때도 눈을 강조해 얼굴이 또렷해 보이는 인상까지 주기 때문에 여자 연예인들이 일상생활에서 많이 착용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컬러렌즈는 말 그대로 미용을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시력에는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되도록 짧은 시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특히 일반 콘택트렌즈와 같은 방식으로 눈에 직접 접촉하게 되므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전문가의 적절한 처방과 교육이 필요하며, 검증된 제조사 및 판매사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경닷컴 MK패션 송혜리 기자 fnews@mkinternet.com/사진=YG엔터테인먼트 공식홈페이지, SM엔터테인먼트 공식홈페이지, 클리오, 지드래곤 수지 현아 공민지 백보람 에일리 손담비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