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앨’ 문근영VS소이현 패션 승자는?
- 입력 2013. 01.19. 22:55:36
- [매경닷컴 MK패션 송혜리 기자]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SBS드라마 ‘청담동 앨리스’(연출 조수원, 신승우 극본 김지운, 김진희)의 극중 한세경(문근영 분)과 서윤주(소이현 분)의 패션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드라마 초반 가난하고 빽없는 평범녀 한세경의 패션은 수수한 검은 코트가 주를 이뤘다.하지만 중반에 넘어서자 그의 패션은 ‘블랙스완’을 연상시키는 아찔한 블랙힐과 스모키 메이크업, 몸매가 드러나는 블랙드레스로 탈바꿈 하며 상류층 입성의 강한 욕망을 표현했다.
반면 ‘청담동 며느리’ 서윤주는 드라마 초반부터 럭셔리한 패션으로 주목받았는데, ‘좋은 소재, 독특한 디자인’이 중요하다고 한세경에게 강조했던 그답게 유니크한 디자인의 볼드한 액세서리와 기하학적 프린트 아이템을 포인트로 사용하면서 ‘이것이 청담동 패션’이라 몸소 보여줬다. 또 코트를 입지 않고 어깨에 걸쳐 상류층의 위엄을 표현했다.
특히 강하지 않은 아이메이크업에 비해 코랄핑크, 레드컬러의 포인트 입술연출로 피부가 더욱 맑아 보이는 효과를 냈다.
이 드라마로 소이현은 새로운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가죽코트와 울코트를 동시에 믹스매치하는 터프한 스타일링도 마르고 늘씬한 몸매에 잘 어울렸고, 얼굴길이에 떨어지는 심플한 단발머리도 스타일리시 해보여 시청자들의 워너비가 되기 충분했다.
‘청담동 앨리스’는 패션계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을 극중 캐릭터로 내세워 드라마 초반부터 화제가 됐다. 특히 ‘최상류층의 이야기’라는 점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19일 밤 방송에서는 한승조의 아버지가 세경을 인정하며, 결혼을 승낙했지만 한세경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평생 죗값을 치르며 살라’고 말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매경닷컴 MK패션 송혜리 기자 fnews@mkinternet.com/사진=SBS‘청담동 앨리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