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악 감출수 없는 `40대 동안녀`들
입력 2013. 01.22. 22:03:07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20일 방송된 '블라인드쇼 180도'에서는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40대 동안녀들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MBC의 새 예능 프로그램 '블라인드테스트180도'에서는 나이와 직업을 알 수 없는 여성들을 보고 '40대 동안을 찾아라'라는 미션이 출연자들에게 주어졌다. 이에 출연자들이 '정말 모르겠다'라며 혀를 내두를 정도로 여성들의 외모는 나이를 헤아리기 힘들었다.
결과는 전혀 예상 밖으로 이들 중 네 명이나 40대였다. 특히 후보 가운데 6번과 7번은 20대 후반 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 외모여서 출연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진행자인 전현무는 6번 여성에게 '정말 몰랐다, 너무 예쁘다'라며 아낌 없는 칭찬을 했을 정도.
이들이 어려보이는 이유에는 매끄러운 피부와 날씬한 몸매도 있지만 센스 있는 패션도 한몫하지 않았을까. 여느 40대 여성들과는 다르게 6번과 7번 여성은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어 늘씬한 다리를 드러냈다. 또한 7번 여성이 연출한 올백 스타일의 포니테일 헤어는 그의 볼록한 이마를 강조해 동안 미모를 돋보이는 효과를 주면서 출연자들을 더욱 혼란스럽게 했다.
이들의 반전 나이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헤어스타일과 패션을 찾아 장점을 강조하면 동안미녀도 남의 얘기만은 아니라는 것을 일깨워주었다.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fnews@mkinternet.com/사진=MBC'블라인드테스트180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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