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신작 드라마 여주인공 `패션 분석`
입력 2013. 01.23. 18:16:56
[매경닷컴 MK패션 송혜리 기자] 지상파, 케이블 할 것 없이 새로운 드라마 소식이 풍성하다. 지난 15일 tvN '이웃집 꽃미남들'(연출 정정화, 극본 김은정)을 시작으로 SBS '야왕'(연출 조영광, 박신우, 극본 이희명), MBC '백년의 유산'(연출 주성우, 극본 구현숙), MBC '7급 공무원'(연출 김상협, 오현종, 극본 천성일)까지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네 드라마의 여주인공들은 저마다 다른 개성과 패션으로 어필하고 있는데, 과연 새해의 포문을 연 신작드라마 속 ‘패션 퀸’은 누가될까.

▲오피스 룩의 정석, '코트수애'의 재림, 수애
매 작품마다 '수애패션'으로 이슈가 되는 그는 이 작품에서 카멜 컬러의 포근한 모직코트에 아이보리 팬츠를 매치하는 등 따뜻한 ‘톤온톤’ 스타일링으로 고급스러운 오피스 룩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벌써부터 그가 착용하고 나오는 코트의 문의가 끊이지 않는 등 ‘코트수애’라는 별명을 얻고 있다.
카멜, 스카이 블루, 그레이 등 화사한 컬러를 아우터에 이용함으로써 겨울 의상의 칙칙함을 탈피했다. 또 그간 선보이지 않았던 부드러운 보브컷 단발과 테일러드 코트의 매치로 얼굴을 작아보이는 효과와 더불어 단정하고 여성스러운 느낌까지 가미했다.

▲단아하고 청순한 ‘청담동 며느리 룩’ 유진
천성이 밝고 씩씩한 민채원 역의 유진은 우아한 청담동 며느리 룩을 선보이며 특유의 단아함을 과시하고 있다.
극중 민채원은 금룡푸드 상속자인 김철규(최원영 분)의 아내이자 3대째 이어오고 있는 옛날국수 집의 장손녀 답게 블라우스에 카디건, 원피스를 기본 아이템으로 스타일링 한다. 이에 긴 웨이브머리까지 더해 청순함을 극대화 했다.
처갓집을 찾는 장면과 어머니와 대립하는 장면에서 유진은 단아한 룩에 포인트 되는 백으로 개성을 표현하기도 했다.특히 독특한 짜임의 니트와 스커트,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패딩 아우터로 군더더기 없는 패션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보호본능 자극하는 `보헤미안 스타일링` 박신혜
이웃집에 살고 있는 꽃미남을 남몰래 사랑하는 ‘고독미’역할로 활약 중인 박신혜는 보헤미안 느낌을 한껏 담아낸 스타일을 연출한다. 주로 따뜻한 톤의 니트 아이템을 레이어드 해 여성스럽고 캐주얼한 패션을 선보이고 있는데, 이런 니트 패션은 남성들의 보호본능까지 자극하고 있다.
박신혜 처럼 여성스럽고 가녀린 느낌을 살리고 싶을 땐 밝은 톤의 니트와 여성스러운 이너를 선택하자. 이때 아기자기한 디테일이 더해진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준다면 러블리 한 느낌까지 살릴 수 있다. 워커, 하이 탑을 통해 활동성을 살리고 퍼 디테일이 더해진 모자로 포인트까지 준다면 군더더기 없는 보헤미안 패션이 완성된다.

▲'보이시'한 매력으로 돌아온 최강희
‘최강동안’ 최강희는 방송국 다큐멘터리 피디가 되기 위해 방송국과 유형이 비슷한 국정원 시험을 봤다가 합격돼 버린, 궁핍한 살림이지만 자존심 하나로 버틴 김서원으로 돌아온다.
‘패셔니스타’ 최강희는 이번 드라마에서 ‘선머슴’으로 나온다. 짧게 자른 머리스타일, 무심한 듯 후드티셔츠만 걸쳐 입은 그의 모습이 털털한 극중 김서원을 대변한다. 이에 반해 국정원 요원으로 선발된 그가 선보인 수트 룩은 정장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성스러운 실루엣이 부각되는' 반전효과'로 시선을 모았다.
[매경닷컴 MK패션 송혜리 기자 fnews@mkinternet.com/사진=SBS 드라마 야왕, tvN 이웃집 꽃미남, MBC 7급 공무원, MBC 백년의 유산 공식 홈페이지, SBS 드라마 야왕 화면 캡처, MBC 백년의 유산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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