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훔치고 싶은 스타들의 롱코트 스타일링
- 입력 2013. 01.23. 18:38:34
- [매경닷컴 MK패션 황예진 인턴기자] 혹독한 추위가 우리 곁에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듯 요즘 스타들은 롱코트에 빠져있다. 최근 여러 드라마와 공식 석상에서 많은 스타들이 개성 있는 롱코트 스타일링을 보여주면서 대중의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무릎 밑으로 내려오는 롱코트는 보온성을 강화하면서도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로 단숨에 겨울 패션 스타일링의 잇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추위가 가시기 전에 스타들의 롱코트 스타일링을 따라 진정한 패션 피플이 되어보자.▶롱코트와 하의 실종의 은밀한 조화
시크릿 한선화는 최근 공항에서 그레이 티셔츠와 화이트 핫팬츠에 짙은 네이비 컬러의 롱 트렌치 코트를 매치한 하의 실종 패션으로 화제를 모았다. 빛나는 흰 피부를 자랑하는 한선화답게 하의 실종을 감행해 롱코트 스타일링에 반전을 준 것. 또한 소유진의 결혼식에 참석한 정시아는 시크한 올블랙 룩으로 비교적 단정한 패션을 보여주는 듯 했으나 롱코트 속에 감춰진 각선미를 드러내 매력을 더했다. 롱코트는 몸 대부분을 가려 자칫하면 답답한 느낌을 줄 수도 있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핫팬츠나 미니스커트와 롱코트를 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롱코트, 입지말고 걸쳐라
자켓이나 코트를 어깨에 걸치는 스타일링은 이미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고, 이는 롱코트에도 예외는 아니다. 엄태웅의 결혼식에서 보여준 한채영의 롱코트 패션도 주목을 받았다. 가죽 스키니진에 새틴 소재의 블라우스를 입고 견장 디테일이 돋보이는 롱코트를 걸친 한채영은 롱코트의 견장과 블라우스의 단추, 백에 골드로 포인트를 주며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제복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디자인의 롱코트를 걸친 한채영은 특유의 포스를 뿜어내기에 충분했다. 반면 최근 SBS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에서 청담동 며느리 룩으로 여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소이현은 여성스러운 느낌의 화이트 시스루 원피스에 블랙 롱코트를 걸쳐 도시적이고 세련된 스타일링을 완성시켰다. 어깨에 걸친 롱코트는 극중 소이현의 캐릭터인 ‘서현주’의 도도한 이미지와 어울려 시청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가끔 길고 무거운 롱코트가 입기 부담스러울 때, 살짝 어깨에 걸쳐 도도한 여성으로 탈바꿈해보는 건 어떨까.
▶롱코트로 이런 느낌까지?
방송이 종료된 MBC 드라마 ‘보고싶다’에서 ‘조이룩’을 유행시키며 새로운 패셔니스타로 떠오른 윤은혜도 롱코트를 선택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스타들이 롱코트와 함께 원피스나 스키니진을 매치해 시크하거나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낸 반면 윤은혜는 독특하게 오버사이즈 롱코트를 롱 쉬폰 원피스와 매치하여 빈티지하면서도 로맨틱한 느낌을 연출해 색다른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뻔한 롱코트 스타일링이 지겹다면 윤은혜만의 여성스러운 빈티지 패션을 엿볼 수 있는 ‘보고싶다’의 ‘조이룩’을 복습하는 것이 좋다.
[매경닷컴 MK패션 황예진 인턴기자 fnews@mkinternet.com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SBS ‘청담동 앨리스’, MBC ‘보고싶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