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나 새 옷처럼!’ 스마트한 겨울 옷 관리법
- 입력 2013. 01.24. 10:59:29
[매경닷컴 MK패션 김혜선 기자] 입춘이 다가오면서 날씨가 조금씩 풀려가고 있다. 겨울 옷을 옷장 안으로 보관해야 하는 때가 가까워지고 있는 것이다.
유독 한파가 극심했던 올 겨울은 작년보다 일찍 추위가 끝난다고 한다. 그동안 찬바람으로부터 따뜻함을 지켜줬던 다운점퍼와 모피 등을 내년에도 새 옷처럼 깔끔하게 입을 수 있도록 스마트한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자.● 다운 점퍼는 손 세탁
한 겨울 내내 찬 바람을 막아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준 다운 점퍼를 내년에도 새것처럼 입기 위해선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PAT(피에이티) 관계자는 “드라이클리닝은 다운점퍼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어 30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물세탁 해 땀과 기름 등의 노폐물을 제거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통풍이 잘되는 곳에 뉘어서 물기를 완전히 없앤 후 봉 혹은 손으로 두들겨 뭉친 충전재를 고르게 펴주거나 툭툭 털어주면 다운 점퍼 특유의 풍성함이 복원된다. 다운 점퍼를 걸어서 보관해 두면 아래쪽으로 충전재가 쏠리거나 형태가 변형 될 수 있으므로 여유 있는 상자에 잘 접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 이 때 바닥에 종이를 깔아 습기를 막고 좀약도 넣어주면 새 옷처럼 관리할 수 있다.
● 고가의 모피에 제습제 없이
습기와 열, 마찰에 민감한 모피는 관리가 까다로운 편이다. 착용했던 모피는 거꾸로 잡아 먼지를 털어 낸다. 드라이클리닝을 자주하는 것이 오히려 퍼를 상하게 하며 윤기를 잃게 만드니 자제하는 편이 좋다.
어깨 부분이 넓은 모피 전용 옷걸이에 걸어 준 후 비닐 혹은 부직포 커버로 퍼가 상하지 않게 보관 한다. 공간이 충분해야 퍼의 눌림 현상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제습제는 모피의 변형을 유발할 수 있으니 잦은 환기로 습도 조절 해주는 편이 바람직하다.
● 모직코트, 드라이클리닝
모직 코트의 경우 잦은 세탁이 힘들기 때문에 평소 잘 붙는 먼지는 브러시를 활용 해 수시로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장기간 보관 시에는 드라이 클리닝을 해준 후 코트의 무게를 감당할 수 있는 두툼한 옷걸이에 걸어야 코트의 실루엣을 유지시킬 수 있다.
드라이 클리닝을 하면 보통 씌워진 비닐 그대로 옷장 속에 바로 넣는 경우가 많은데 통풍이 이뤄지지 않으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켜주어야 더욱 깨끗하게 보관할 수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김혜선 기자 fnews@mkinternet.com / 사진=PA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