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예, 소유진 드레스 국내 디자이너가 만들어
입력 2013. 01.27. 14:55:17
[매경닷컴 MK패션 송혜리 기자] 어제(26일) 결혼식을 올린 원더걸스 선예와 배우 소유진이 국내 디자이너의 웨딩 드레스를 선택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은 레이스 소재를 이용해 아름다운 드레스를 만드는 것으로 유명한 이명순, 이승진 디자이너의 드레스를 각각 선택했다. 특히 어깨라인에 망사와 레이스가 장식된 이 드레스들은 과거 그레이스 켈리나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자비의 웨딩드레스를 연상시킨다.

선교사 제임스 박과 결혼식을 올린 선예는 한국의 대표 웨딩 디자이너 브랜드인 이명순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선예는 예식의 모든 드레스 뿐 아니라 리허설 촬영드레스, 웨딩 촬영 때 함께 한 다른 원더걸스 멤버의 들러리 드레스, 본식 때 부케 받는 친구의 드레스까지 모든 과정의 드레스를 이명순 디자이너에게 맡겼다.
콘셉트도 다양했다. 기자회견 때에는 선예의 날씬한 몸매를 강조했다. S라인을 강조하는 머메이드라인에 로맨틱한 스트라이프와 꽃 자수로 소녀 감성을 물씬 드러냈다. 본식에서는 잔잔한 꽃무늬 레이스가 어깨를 감싸는 드레스로 우아하고 지적인 느낌을 더했다. 부케는 순수하고 청초한 신부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소박한 들꽃을 선택했다.

한편,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결혼식을 올린 소유진이 입은 웨딩드레스는 디자이너 이승진의 작품. 이승진은 세계적인 컬렉션 바르셀로나 브라이덜 위크에서 매년 컬렉션을 갖는 실력파 디자이너이다. 특히 이 드레스는 소유진의 바디라인에 맞게 만들어진 것으로 고가의 가격대가 알려져 화제가 됐다.
기자회견에서 소유진은 몸매가 드러나는 오프숄더 드레스를 선택했다. 어깨부분의 시폰 장식과 꽃무늬 자수가 우아한 매력을 더했다. 여기에 머리에 같은 시폰 소재의 장식을 매치해 포인트를 줬다. 본식에서는 레이스가 어깨라인을 감싸는 드레스로 순결함과 고전미를 강조한 귀족적적인 웨딩 룩을 선보였다.
[매경닷컴 MK패션 송혜리 기자 fnews@mkinternet.com/사진=SBS 한밤의 TV연예 캡쳐, 티브이 데일리, 제이웨딩, 호란 트위터, 김선아 미투데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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