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브랜드 의류 깨끗하게 오래 입는 법
입력 2013. 01.29. 10:41:07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인턴기자] 불황기 겨울을 지나면서 SPA(제조자 판매 의류전문점)브랜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SPA브랜드는 ‘패스트 패션’이라 불리며 저렴한 가격에 트렌드를 접목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다. 자라, 유니클로, H&M, 에잇세컨즈 등이 SPA브랜드에 속한다.
중저가의 가격대로 다양한 종류의 패션 아이템을 두루 갖추고 있어 누구나 한 벌쯤은 SPA브랜드의 의류를 가지고 있을 법하다. 하지만 고가의 의류가 아니기 때문에 드라이클리닝을 맡기기엔 상대적으로 비용이 아깝게 느껴지는 것이 현실이다.
다양한 소재를 사용한 SPA브랜드 의류들은 어떻게 보관하면 깨끗하게, 오랜 시간 보존할 수 있을까.
▷ 니트∙카디건∙스웨터
니트나 스웨터, 카디건과 같은 편직물을 세탁할 때에는 일반 세탁물과 따로 분류하는 것이 좋다.
중성세제를 이용해 단독으로 손세탁하는 것을 권장한다.
모나 실크가 많이 혼방되어 있는 의류는 반드시 드라이클리닝 세제를 이용해 손으로 주물러 빨아야 손상 없이 보존할 수 있다.


▷ 가죽∙스웨이드∙무스탕 류
가죽은 동물의 종류와 가공방법에 따라 세탁이나 관리방법이 다르다. 반짝이는 광택이 있는 소재는 물과 에탄올, 중성세제를 약간 섞은 다음 수건에 묻혀 닦는다.
가죽클리너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가죽클리너를 이용해 닦고 광택제를 발라 닦으면 가죽 표면의 때는 없애고, 광택은 살릴 수 있다. 가죽의 안감은 섬유용 탈취제를 이용해 냄새 정도만 제거해도 무방하다.
하지만 스웨이드 소재, 무스탕류의 가죽의류는 쉽게 색이 빠지거나 얼룩이 질 수도 있으므로 물이나 에탄올 사용은 지양한다. 이런 가죽 소재는 지우개나 식빵을 이용하여 문질러서 얼룩을 제거한다.
▷ 스팽글, 자수 장식이 있는 의류
SPA브랜드 의류들은 자수나 스팽글로 디자인한 개성 있는 의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멋스럽고 트렌디하지만, 세탁이 조심스럽다는 단점이 있다.
스팽글 장식이나 반짝이 프린트가 있는 섬유는 찬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뒤집어 세탁하는 것이 좋다.
탈수 시에는 장식물이 떨어지지 않도록 큰 수건으로 감싸서 건조시켜야 오랜 시간 본연의 모습을 간직할 수 있다.


▷ 기능성 보정 속옷
SPA브랜드에서는 일반의류 외에도 발열소재, 체형보정 속옷 등 다양한 언더웨어류를 판매한다. 속옷은 특히 피부에 밀착되는 의류기 때문에 형태와 기능을 보존하기 위해 신경 써야 한다. 언더웨어 종류는 소재와 색상 별로 나눈 뒤 약 30도의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가볍게 손세탁 한다.
세탁기를 이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속옷 전용 세탁망을 사용한다. 탈수 중 속옷이 망가질 수 있으므로 탈수는 생략한다. 브래지어의 경우에는 모양과 색상 변형에 신경 써야 한다. 되도록이면 와이어, 끈, 컵을 따로 분류해 세탁하는 것이 좋으며 컵 부분은 부드러운 칫솔이나 스펀지로 살살 문질러 세탁하는 것이 좋다.
모든 언더웨어들은 본래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비틀어 짜지 않고 물기만 살짝 털어 말리도록 한다.
▷ 청바지∙스키니 진
청바지는 처음 몇 번은 세탁소에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는 것이 좋다. 이는 고유 색상을 지키고 변형을 막기 위함이다.
중성세제를 사용하며 정량보다 적게 넣어 10분 이내로 세탁한다. 소금물을 약간 섞으면 색상과 워싱이 변형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세탁 후에는 반드시 그늘에서 거꾸로 매달아 말려준다.


▷ 레깅스∙머플러
레깅스는 처음 사자마자 세탁하고 착용하는 것이 좋다. 다리 피부에 밀착되기 때문에 오염물질이 직접 닿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울샴푸나 드라이클리닝 세제를 이용해 손으로 가볍게 세탁하고, 매듭을 넣어 세탁기를 돌리면 올풀림을 방지할 수 있다.
머플러는 원단에 따라 세탁하면 된다. 모 소재일 경우에는 울샴푸를 사용해 수축방지기능이 있는 홈 드라이로 세탁 후 광유연제로 마무리하여 처음과 같은 상태를 유지하도록 한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인턴기자 fnews@mkinternet.com/사진= 애경 세탁세제마케팅팀,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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