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민, 그리고 Get it beauty(2) [돌발! 가방 속 엿보기]
- 입력 2013. 01.29. 16:43:18
- [매경닷컴 MK패션 송혜리 기자] “전 정말 화장품을 좋아해요. 가지고 있는 것이 많기도 하지만 자주 바뀌기도 하는데요. 그래도 꾸준히 몇 년 동안 쓰는 제품은 있죠.”
김정민은 화장하는 것을 즐기고, 자신을 꾸미기 좋아하는 ‘천생 여자.’
‘김정민은 뭘 쓸까?’ 궁금하던 차에 스스럼없이 파우치를 열어 기자의 눈을 호강시켜줬다. 생활에서 김정민이 진짜, 쓰는 제품을 소개한다.
▲비오템 셀룰리레이저
“복부, 팔 다리, 수분 보충으로 이루어진 이 세 개 바디 케어제품은 한 박스씩 쌓아놓고 꾸준히 쓰는 제품이에요. 이런 셀룰라이트 제품은 오래 쓰다보면 좋은지 안 좋은지 잘 모르잖아요. 그래서 일부러 쓰다가 안 써봤는데, 딱 알겠더라고요.” 살을 빼주기 보다는 피부에 탄력을 주는 것이 탁월하다며 기자에게도 추천했다. 꾸준히 스트레칭과 웨이트를 한다는 김정민의 슬림 한 몸매에서 탄력이 느껴진다.
▲토니모리 루미너스 순수광채 씨씨크림
씨씨(CC)크림은 비비크림보다 스킨케어 효과를 더욱 강조한 크림으로 스킨케어부터 베이스메이크업까지 더 큰 범위를 함축한 제품이다.
“주름개선, 화이트닝, 자외선 차단에다가 자연스러운 피부 톤 보정 효과까지 하는 멀티 아이템이에요. 비비크림 다음 세대로 생각하시면 되요.” 정말 좋아하는 제품이라며 손등에 발라 보여주는데, 백탁 현상 없이 매끈하게 발린다.
“제가 요즘 ‘짝’을 즐겨보는데요. 거기선 다들 아침에 셀프 메이크업을 하잖아요. 바른 듯 안 바른 듯 화장해야 할 텐데 씨씨크림을 알려주고 싶을 정도였어요.” 자신이 가상연애를 하는 프로그램을 하게 되면 꼭 이 제품을 바르고 나올 거란 말도 덧붙인다.
‘겟 잇 뷰티’를 진행하면서 저렴이 화장품의 우수성도 알게 됐다. 그래서 가격에 상관없이 자신에게 맞는 화장품을 고르는 것을 즐긴다. 이렇게 뷰티 멘토로 활동하다 보니 올해부터는 한 화장품 브랜드의 광고모델도 하게 됐다.
▲정샘물 뮬 파운실러
이 제품이 좋아서 미용실도 정샘물 원장의 샵으로 옮겼다. 정샘물 원장은 늘 베이스 파운데이션으로 이것을 쓴다고. 컨실러와, 크림파운데이션, 하이라이터가 한꺼번에 들어있는 이 제품을 쓰고서는 피부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단다.
▲인코코 드라이 네일
그러고 보니 ‘겟 잇 뷰티’ 속 김정민의 손을 볼 일이 많았던 것 같다. 손으로 바르고, 짜고 테스트 하는 프로그램이니 네일 케어에 신경을 쓰게 되는 것은 당연지사. 이 제품을 접하고 나서는 홈 케어도 쉽게 하고 있다.
“화장품 매장을 갔는데 이 제품이 유독 비싸더라고요. 호기심이 발동했죠. 이건 스티커 네일아트 제품이랑 많이 달라요. 실제 네일 폴리시를 말린 것이라 얇고 잘 붙어요.” 알고 보니 네일 폴리시 전문회사 O. P. I에 납품하는 업체의 제품이었다고. 네일 케어 제품 하나도 만들어진 배경을 알고 쓰는 꼼꼼함이 놀라웠다.
▲헤어핀
인터뷰 당시 머리에 파란색을 꽂고 왔었다. 비즈가 촘촘히 박혀 있는 것이 ‘어디 제품일까’ 궁금했던 차.
“중국 나이트마켓에서 사왔어요. 셀프스타일링도 가능하고 쁘띠 핀으로 사용해도 예뻐요.” 양옆으로 빗이 달려있고 중간에 비즈는 고무로 연결되어 비틀기도 가능했다. 올해 유행시켜 볼 생각이라며, ‘더 사왔어야 했는데’ 연신 안타까워했다.
김정민은 해외 가서도 화장품 쇼핑하는 것을 즐긴다. 홍콩, 일본이나 태국 등 동남아시아에서는 화장품 구경에 시간가는 줄도 모른다고. 특히 태국의 로컬 뷰티샵은 선명하고 강렬한 색의 색조화장품이 많아 좋아하는 쇼핑 플레이스다.
[매경닷컴 MK패션 송혜리 기자 fnews@mkinternet.com/사진 송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