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생 응답자 45.3%, ‘삼성 갤럭시가 iPhone보다 좋다’
- 입력 2013. 01.29. 17:40:03
- [매경닷컴 MK패션 송혜리 기자] 우리나라 대학생들은 나이키, 육개장 사발면,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학 내일 20대연구소’에서 실시한 ‘2012 캠퍼스탑브랜드' 설문조사 결과로 지난 1월 5일 전국 대학에 재/휴학 중인 남녀 대학생 6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리서치를 통해 진행됐다.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대학생이 가장 좋아하는 운동화 브랜드는 나이키(45%)로 나타났다. 이어 뉴발란스(23.2%)와 아디다스(12.0%)가 각각 23.2%, 12.0%의 선호도를 차지했다. 2위 브랜드인 뉴발란스의 경우 남학생(17.7%)보다 여학생(29.0%)에게 더 많은 지지를 받고 있었다. SPA 패션의류브랜드 부문에서는 유니클로가 46.2%로 성별, 전공별, 학년별 모든 항목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대학생이 자주 찾는 편의점 브랜드는 CU(46.2%),GS25(38.5%), 세븐일레븐(8.5%) 순으로 조사됐다. 2010년 조사결과(캠퍼스 헤럴드) 대학생이 선호하는 편의점 1위가 GS25로 선정된 사실을 감안할 때 CU(구.훼미리마트)의 브랜드 리뉴얼이 대학생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볼 수 있다.
숙취해소 음료 부문은 헛개 컨디션 파워가 17.7%로 선점했지만, 대학생의 절반 이상이 ‘구매하지 않는다(58.2%)’고 응답해 숙취해소 음료시장에서 만큼은 대학생 타깃 층의 구매파워가 약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용기라면 부문에서 육개장 사발면(28%)과 신라면 컵(24.3%)이 근소한 차이로 캠퍼스 시장을 양분하고 있었다. 이는 농심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컵라면 판매 순위와도 일치한다.
피자 브랜드의 경우 미스터피자(43.3%)가 도미노피자(21.3%)나 피자헛(16.0%)보다 대학생으로부터 훨씬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여학생의 브랜드 선호도가 52.0%로 매우 높게 나왔다는 점에서 2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한 미스터피자의 브랜드전략 효과를 엿볼 수 있다.
IT분야에서 노트북은 삼성 센스(38.2%)-LG X NOTE(13.5%) 순으로 국내 브랜드가 인기를 끌고 있었으며, 스마트폰 부문에선 삼성 갤럭시(45.3%)와 Apple iPhone(38.3%)이 대학생의 전폭적 지지를 받고 있었다.
문화 분야에서 대학생이 가장 자주 찾는 방송채널은 MBC(40.5%)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MBC의 장기 파업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결과가 나온 것은 토요 예능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의 절대적 선호도(76.8%)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일요 예능프로그램의 경우 런닝맨(49.7%)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아이돌그룹의 경우 오는 31일 컴백무대를 앞둔 씨스타(21.5%)가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서 소녀시대(16.7%)와 빅뱅(13.8%) 순으로 나타났다. 남학생이 선호하는 아이돌그룹 역시 씨스타(29.3%)로 동일했으며, 여학생은 빅뱅(18.7%)을 꼽았다. 조사결과를 참고해볼 때 전반적으로 대학생은 남성보다 걸 그룹 아이돌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매경닷컴 MK패션 송혜리 기자 fnews@mkinternet.com/사진 대학내일20대연구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