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봄 메이크업 트렌드 ‘이지 & 에지’
- 입력 2013. 01.31. 08: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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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패션 김혜선 기자] 다가오는 봄에는 어떤 메이크업을 하는 것이 좋을까.
메이크업 브랜드 맥(MAC)은 지난 25일 광장동 악스홀에서 2013 SS 메이크업 트렌드 발표회를 열고 올해의 봄-여름 유행할 메이크업 룩 4가지를 제안했다. 이날 행사에서 맥은 다가오는 2013 S/S 시즌에는 ‘너무 공들여 메이크업한 티를 내지 않고 편안하게 연출하되 엣지를 잃지 않는 이지 & 에지 룩'을 메이크업 키워드로 선정했다.맥 메이크업 아티스트리 이그제큐티브 디렉터 린 데스노이어는 “이번 시즌은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이 대세가 될 전망이다”라며 “피부 속에서부터 빛이나 보이도록 매끈하게 빛나는 피부를 연출하는 것에 집중하고 본인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핫한 컬러로 엣지를 주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 시그니처 ‘대리석처럼 매끈한 피부’
피부는 ‘스트롭 크림’으로 은은한 윤기와 펄감을 부여한 후 ‘스튜디오 픽스 플루이드 SPF15 파운데이션’을 얇게 펴 발라 매끄러운 무결점 피부를 완성한다.
크림 컬러 베이스로 눈 아래와 T존 등에 톡톡 두드려 발라주면 얼굴의 빛나는 윤기감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3월에 새롭게 선보일 아치스 걸 컬렉션의 코랄톤의 페이스 파우더 ‘플래터 미’로 치크를 자연스럽게 블렌딩하여 생기 있어 보이는 연출을 한다.
눈은 섬세한 펄감을 선사하는 연한 핑크 컬러의 ‘프로 롱웨어 페인트 팟-렛츠 스케이트’를 눈두덩에 펴 발라 얼굴 전체에 흐르는 윤기와 조화를 이루도록 한다. 브라운 컬러의 ‘벨룩스 브로우 라이너 -레드헤드’로 눈썹 본연의 모양을 따라 그려서 모던한 느낌을 준다.
입술은 은은한 핑크톤의 미네랄라이즈 립스틱 ‘스위트 & 스마트’로 크리미하면서도 미네랄 특유의 윤기가 흐르도록 마무리한다.
● 뉘앙스 ‘파스텔과 형광컬러의 조화’
먼저 ‘프렙+프라임 포티파이드 스킨 인핸서 SPF35/PA+++’로 피부결을 보정하고 피부톤을 화사하게 한 후 파우더 타입의 파운데이션인 ‘스튜디오 퍼펙트 SPF15 파운데이션’으로 벨벳과 같은 스킨을 만들어 준다.
여기에 브러시를 이용해 ‘미네랄라이즈 스킨피니쉬 라이츠카페이드’를 하이라이터 부위에 가볍게 쓸어준다. 밝은 핑크 컬러의 블러시인 ‘러브 클라우드’로 치크를 가볍게 발라 여성스러움을 더해준다.
아이메이크업은 먼저 섬세한 펄감을 선사하는 프로 롱웨어 페인트 팟 중 화이트 골드 컬러인 ‘칠드 온 아이스’를 눈두덩에 펴 발라 전체적으로 은은한 펄감이 감돌게 연출한다.
프레스드 피그먼트 중 딥 실버 컬러인 ‘인라이트닝’으로 포인트를 주고 파스텔 옐로우 컬러로 눈 앞머리와 눈두덩 중앙에 하이라이팅한다. 여기에 미네랄라이즈 립스틱 중 핑크 컬러의 ‘레이디 후 런치’를 가볍게 발라준다.
● 사이키델릭 ‘펑키한 네온컬러’
피부표현을 위해 ‘스튜디오 픽스 플루이드 SPF15 파운데이션’을 얼굴 전체에 펴 발라 대리석처럼 매끈한 피부를 만들어 준다. 그 위에 펄 피그먼트를 함유한 ‘프렙+프라임 BB 뷰티 밤 컴팩트 SPF30/PA++’를 T존과 턱 눈 아래부위에 쓸어주어 하이라이터 효과를 준다.
브로우 제품으로 헤어 컬러에 맞춘 브라운 컬러로 눈썹 형태를 잡아준 뒤 섬세한 펄감이 있는 소프트한 핑크 컬러의 ‘스윗 액팅’으로 눈두덩 중앙에 두드려준다.
여기에 핫한 네온 핑크 컬러의 립스틱 ‘캔디 얌얌’을 입술 전체에 자연스럽게 발라 준 뒤 좀 더 진한 진달래빛 립스틱 ‘리커블’로 입술 중앙 부분을 입술 안쪽에서부터 물들여 준다.아이 메이크업에 사용했던 프레스드 피그먼트 ‘스윗 액팅’을 입술 가운데 부분에 발라줘서 촉촉하게 빛나는 입술을 연출한다.
● 퓨리 탠 ‘건강한 태닝피부’
촉촉함을 선사하는 ‘미네랄라이즈 SPF15 파운데이션’으로 얼굴 전체에 펴 바른 뒤 미네랄라이즈 스킨피니쉬 내추럴로 쉐이딩해 얼굴 윤곽을 잡아준다.
따뜻한 브라운 컬러의 아이섀도 ‘소바’로 눈두덩에 펴 발라준 후 펄이 들어간 브라운 컬러의 ‘트윙스’로 눈꼬리 부분을 블렌딩해서 깊은 눈매를 완성한다.
또한 크리미한 텍스처의 미네랄라이즈 립스틱 중 밝은 산호빛의 ‘울트라 프리셔스’로 입술 전체에 펴 발라 얼굴 전체에 감도는 골드톤의 쉬머함을 극대화시켜 준다.
[매경닷컴 MK패션 김혜선 기자 fnews@mkinternet.com / 사진= 맥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