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르 패닝, 몽환적 세계에 빠져들다
입력 2013. 02.01. 09:14:49

[매경닷컴 MK패션 김혜선 기자] 향수 브랜드 롤리타 렘피카가 영화 못지 않은 이색적인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헐리우드 스타 엘르 패닝이 주연하고 프랑스 출신의 요안 르모앙 감독이 연출한 새로운 형식의 롤리타 렘피카 ‘첫 번째 향수(The First Fragrance)’ 광고로 알려졌다.
이번 광고에서는 천진난만하고 순수한 소녀와 성숙한 여인의 모습이 공존하는 엘르 패닝의 독특한 매력이 가장 눈에 띈다. 엘르 패닝만의 팜므 파탈적인 매력은 ‘첫 번째 향수’의 깊고 풍부한 리코리스 향기와 같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 속에서 향수의 콘셉트와 조화를 이룬 매혹적인 분위기가 몽환적인 느낌을 전달한다. 특히 어딘가의 세계를 갈망하는 소녀의 심리와 조금씩 깨닫게 되는 욕망의 발견, 그리고 자석 같은 강렬한 끌림과 그에 대한 두려움과 부서질 듯한 순수함을 표현하려 한 점도 눈길을 끈다.
이번 영상을 통해 선보인 ‘첫 번째 향수’ 오 드 퍼퓸은 리코리스 플라워의 달콤한 향기가 인상 깊은 플로럴 오리엔탈 계열의 향수다. 로맨틱한 금빛 아이비로 감싼 사과 용기에 담겨 있는 이 제품은 강렬한 향이 차츰 은은해지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롤리타 렘피카 ‘첫 번째 향수’ 광고 영상 풀 스토리는 2월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김혜선 기자 fnews@mkinternet.com / 사진= 롤리타 렘피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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