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중년 만들기 프로젝트, `아저씨들을 위한 땐스`
입력 2013. 02.01. 10:56:32
[매경닷컴 MK패션 안소리 기자] ‘아저씨를 위한 무책임한 땐스’가 오는 3월 16일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아트홀에서 열린다.
‘아시아의 피나 바우쉬’라 불리는 안은미가 감독을 맡은 이 작품은, 2011년 '현대사의 곡절 속에서 여성의 몸은 어디에 있었는가를'주제로 하여 할머니들과 함께한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와 2012년 청소년들과 함께한 ‘사심없는 땐쓰’를 이은 세 번째 작품으로서 화제가 되고 있다. ‘아저씨를 위한 무책임한 땐스’는 안은미의 ‘몸의 3부작’ 가운데 마지막 작품으로 한국사회 40~50대 아저씨들의 몸을 기록하는 프로젝트이다.
그는 아저씨들이라 불리는 중년 남성들의 짐, 무거운 책임감들을 벗어주고 싶었다며 '무책임한 땐스'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밝혔다.
안은미 컴퍼니의 이번 공연은 대전문화예술전당과 두산 아트센터가 공동주최하여 선보이는 작품으로 대전에 거주하는 40~60세 남성을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해 시민출연자 20여 명과 함께 만드는 시민 참여형 ‘커뮤니티 댄스’이다.
2차 오디션 심사는 2월 2일부터 시작되며 오디션은 대전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열린다. 지원자들은 2차 오디션을 통해 합격자 발표 후 워크샵, 연습을 통해 최종 리허설 후 공연에 참여하게 된다.
이 공연은 누구나 춤추고 즐길 수 있는 ‘자유로움’을 강조하며 진솔하고 유쾌한 에너지로 삶에 지쳐있는 사람들에게 ‘해피 바이러스’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청춘을 지나 보내고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직책을 책임지고 이끌어가는 사회적인 몸짓을 ‘춤’이라는 추상적인 몸의 언어로 표현해 관객들과 소통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화예술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안소리 기자 fnews@mkinternet.com/사진=대전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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