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살 어려보이는 스타들의 양갈래 머리 연출법
- 입력 2013. 02.05. 15:27:30
[매경닷컴 MK패션 황예진 인턴기자] 늘 어려보이고 싶은 여성들에게 양갈래 머리는 빼놓을 수 없는 동안 스타일링 비법 중 하나다. 특유의 소녀다운 느낌으로 상큼하면서도 청순한 이미지를 연출해낼 수 있는 헤어스타일이기 때문이다.
양갈래 머리는 젊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추구하는 여자 연예인에게도 인기다. 헤어스타일의 변화 하나만으로도 전혀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기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각양각색 스타들의 양갈래 머리 스타일링을 살펴보자.tvN 드라마 ‘제 3병원’에서 열연했던 소녀시대 수영은 단아하게 땋아 내린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교복을 입은 수영은 양갈래 머리로 실제 나이보다 어려보이는 여고생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지난해 봄 한 패션 행사장에 참석한 설리는 비교적 평범한 패션을 보여주는 듯 했지만 길게 땋아 내린 양갈래 머리로 귀엽고 발랄한 느낌을 연출했다. 이처럼 양갈래 머리와 함께 땋은 머리는 심플한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양갈래 머리는 묶는 위치에 따라 조금씩 다른 분위기를 낸다. 느슨하게 내려 묶은 양갈래 머리는 차분하면서도 경쾌한 느낌을 준다. 여기서 여성스러운 느낌을 더욱 강조하고 싶다면 굵은 웨이브 스타일을 더해준다.
아역배우 김소현은 양갈래 머리를 풍성하게 연출한 사진을 SNS에 게재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는 화이트 의상에 양갈래 머리로 청순함을 한껏 부각시켰다.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서이수 패션으로 완판녀 대열에 합류한 김하늘 역시 웨이브를 준 양갈래 머리로 화제를 모았다. 김하늘은 극 중 선생님으로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여대생 같은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생기발랄한 느낌을 주고 싶다면 눈썹 위치 보다 높게 올려 묶은 양갈래 머리를 추천한다. 크리스탈과 구하라는 모두 높이 올려 묶은 양갈래 머리로 말괄량이 소녀같은 느낌을 선보였다.
이처럼 양갈래 머리는 특별한 아이템 없이도 동안 스타일링을 완성 시키는 완소 헤어스타일. 다가오는 봄, 보다 상큼발랄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양갈래 머리를 시도해보는 것은 어떨까.
[매경닷컴 MK패션 황예진 인턴기자 fnews@mkinternet.com /사진= 크리스탈 미투데이, 구하라 트위터, 김소현 미투데이, 화앤담 픽처스, CJ E&M, 티브이데일리 제공]